[현장포커스] 메이와 걷고 싶은 꽃길, 솔로 알린 ‘국민 만찢남’ 박지훈
[현장포커스] 메이와 걷고 싶은 꽃길, 솔로 알린 ‘국민 만찢남’ 박지훈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4.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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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특별한 시간특별한 순간특별한 소년이 찾아왔다
    
전 국민의 마음 속에 '저장'된 국민 만찢남 박지훈이 솔로 데뷔를 알렸다. 그는 홀로서는 부담감보다 오래 기다렸을 메이(박지훈 공식팬클럽)를 위해 하루빨리 나오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애틋한 팬 사랑이 담긴 첫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가요계에 힘찬 첫발을 내딛은 박지훈. 메이와 함께 걸어나갈 앞으로의 꽃길에 더욱 기대를 걸어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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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박지훈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0‘CLOCK>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2월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훈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대세’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다음 스텝에 기대를 모아왔다. 그런 그가 첫 솔로 음반으로 마침내 팬들 곁을 찾아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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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의 첫 솔로 미니 앨범 <0’CLOCK>은 ‘사랑’을 메인 테마로 순수함과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을 오롯이 채워놓았다.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타이틀곡 ‘러브(L.O.V.E)’를 비롯해 앨범의 첫 문을 여는 ‘더 비기닝 오브(The beginning of)’, 달콤한 노랫말이 어우러진 ‘어스(US)’, 사랑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세련된 힙합 트랙 ‘우쥬(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한 팝알앤비 곡 ‘새벽달’, 전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프로듀싱 한 자작곡 ‘Young 20(PROD. by. 이대휘)’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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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솔로로 활동하는 모든 시간이 특별하게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L.O.V.E’에 대해서는 “러브가 사랑이지 않나.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기도 했지만, 팬들과 모두를 향한 메시지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틀곡의 감상포인트에 대해 “사랑을 하고 싶을 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혹은 제 생각을 하셔도 좋다. 나도 여러분 생각을 하며 듣겠다”고 말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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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워너원 그룹 활동을 통해 국내외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그에게 솔로 데뷔는 하나의 도전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사실 부담감은 많이 없었다. 그것보다는 하루빨리 메이를 보고 싶더라. 팬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힘들지 않겠나. 내가 하는 것을 궁금해할 것 같다는 생각에 빨리 나오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앨범이다 보니까 사실 성적에 대한 기대보다는 숨겨진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나도 혼자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귀여운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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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찢남’, ‘저장남’과 같은 수식어를 통해, 줄곧 귀여운 이미지를 내세웠던 박지훈이 새로운 콘셉트로 찾아온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그는 “워너원 활동을 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에는 첫 솔로니까 신비롭고 멋있게 가고 싶었다. 진중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모습을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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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박지훈은 솔로 활동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털어놓았다. 먼저 장점을 언급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얼굴, 제 목소리, 제 표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혼자서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반대로 “단점은 쓸쓸함이다. 대기실 어디를 둘러봐도 혼자더라. 하지만 이것 또한 내가 이겨나갈 문제”라고 답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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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에게 앞으로 어떤 가수로서 성장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팬분들에게 부담감을 주기보다는 팬들과 어떻게 잘 소통할 수 있을지, 어떻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무대 외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소통형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솔로로서 무한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박지훈의 첫 솔로 앨범 <0‘CLOCK>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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