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펜타곤만의 색을 담았다!”···강력해진 아홉 명의 ‘지니어스’
[현장포커스] “펜타곤만의 색을 담았다!”···강력해진 아홉 명의 ‘지니어스’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4.05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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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역주행의 신화 ‘빛나리’와 ‘청개구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펜타곤이 또 한 번 아티스트로서 성장 된 모습을 알렸다.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보다 강렬한 한 방을 예고하며 펜타곤만의 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바닥을 깰 정도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그들의 말 속에서 남다른 각오가 드러났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펜타곤(후이, 진호, 홍석, 여원, 신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지니어스(Genie:us)> 발매 및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펜타곤의 새로운 여덟 번째 미니앨범 <지니어스(Genie:us)>는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Genie’와 ‘우리(us)’라는 뜻을 합쳐 천재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으며,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신토불이’를 비롯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멤버 힙합 유닛 곡 ‘로스트 파라다이스(Lost Paradise)’, 펜타곤만의 진한 발라드 감성의 곡 ‘그 순간 그때까지’, 솔직하고 위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에일리언’, 얼터네티브 락장르로 유니버스(펜타곤 공식팬클럽)에게 전하는 메시지 ‘봄눈’, 펜타곤 멤버 전원이 참여하여 특별한 싸이퍼를 선사하는 깜짝 보너스곡 ‘라운드 1 (Round 1)’까지 총 6트랙으로, 이번 역시 펜타곤의 자작곡을 가득 채워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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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틀곡 ‘신토불이’를 작곡한 후이는 완성도 높은 곡을 위해 7곡을 작업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쏟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이끌었다. 그는 “타이틀곡을 만드는 입장에서 멤버들에게 먼저 들려줄 때 무척 떨린다.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7곡을 썼다. 그중에서 멤버들이 만장일치 해서 나온 곡이 ‘신토불이’다.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신토불이’는 기존에 ‘청개구리’, ‘빛나리’에 이어서 나온 노래다. 계속해서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 생각 안에서 기존보다 더 강렬하고 파워풀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또한 펜타곤만의 색을 잃지 않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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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멤버 키노의 다리부상으로 8명의 멤버로만 활동하게 된다. 키노는 이에 대해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이라 전하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보이기도 했다. 키노는 “두 달 전 연습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금방 회복을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빨리 낫지 않더라. 이번 앨범 무대는 함께 하지 못 하지만 무대 외의 스케줄을 함께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팬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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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조의 모습으로 앨범 활동을 하게 됐지만, 펜타곤은 이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더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준비하겠다며 심기일전했다. 후이는 “키노가 빠지면서 부담이 느끼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연습할 때 항상 함께 밤을 새우며 디테일을 잡아주었다. 마치 감독과 선수의 관계처럼 하나하나 봐 주고 쓴소리도 해줬다. 무대 위는 8명이지만 9명이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무대는 1, 2집 때 활동처럼 엄청난 에너지와 패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1집 때 음악방송에 나와 안무를 하다가 바닥을 부순 적이 있다. 이번 무대도 그런 패기와 열정, 자신감으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고, 그게 이번 저희의 포인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 진호는 “특히 가사에 많이 집중해달라”고 강조하며 “가사 속에 우리만의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펜타곤만의 독특한 개성과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당부했다.
     
이번 앨범의 기대 성적에 대해 멤버 신원은 “성적에 연연하는 친구들이 아니다. (멤버들끼리)디테일 하게 말해본 적은 없지만,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나왔으니 부담 없이 1등을 노려보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후이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우리만의 색을 담았다. 어제 멤버들끼리 ‘이번에 사고 한번 치자’는 얘기를 했다. 정말 그 정도로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퇴근 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주겠다는 각오로 선보인 ‘신토불이’와 펜타곤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은 수록곡은 27일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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