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후 뷰티 응급처치가 필요한 당신
겨울여행 후 뷰티 응급처치가 필요한 당신
  • 스타포커스
  • 승인 2018.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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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과 히터 열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요즘 같은 날씨라면 아무리 건강한 피부라도 당해낼 재간이 없다. 갈라지고 피나는 입술, 메마른 손발에 빠른 회복을 도와줄 똑똑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피부 유·수분 관리

겨울철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바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다. 무조건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기 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잘 골라 단계별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된 피부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싶다면 집중 보습 스킨케어에 돌입하자. 하루 1~2회 수분, 보습력이 강한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흡수시켜 줄 것. 볼, 이마를 중심으로 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흡수시켜주면 더욱 좋다.

바디피부의 완성은 촉촉함

건조한 겨울철에는 매일 하는 샤워나 목욕에도 조금 더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우선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자극 없이 케어하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 전 가벼운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을 통해 각질층이 부드러워지면, 가벼운 샤워만으로도 각질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신욕 시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주면 피로 완화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보호 장벽까지 손상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때타월 사용을 자제하고 바디 전용 스크럽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닦아낸 즉시 바디로션을 발라주고 여기에 오일을 조금 섞어 바르면 보습력이 향상된다.

소홀하기 쉬운 립 케어

입술 주위의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으며 연약해 춥고 건조한 겨울바람에 쉽게 트고 갈라진다. 입술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났을 때 무리해서 뜯지 말고 세안한 뒤 따뜻한 스팀타월을 입술에 올려놓고 3분 정도 각질을 불려준 뒤 면봉으로 살살 문지르면 각질을 피부에 무리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자극 없는 립 케어 제품을 발라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립케어 제품을 면봉으로 듬뿍 떠 입술에 충분히 발라준다.

지킬수록 좋은 생활 속 습관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때를 미는 목욕을 한다. 하지만, 이렇듯 때를 미는 행동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피부는 얇은 각질층으로 덮여있는데 필요있는 각질까지 제거를 하게 되면 각질층이 파괴되고 다시 회복되기까지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각질은 자연적으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지만 여름처럼 매일 샤워를 하면 안되고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목욕이나 샤워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 주 2-3회면 적당한 횟수이다. 춥다고 온도를 높여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적정한 온도로 10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다. 춥다고 실내온도를 너무 올려서도 안 된다. 온풍기를 너무 높은 온도에 맞추게 되면 실내환경이 건조해지게된다. 과도한 난방에 주의하도록 하고 적정습도 40-50% 유지하도록 한다.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습기가 싫다면 녹색식물이나 작은 수족관 등 실내에 빨래를 널어주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겨울철에는 문을 꼭꼭 닫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주어야 체내수분이 적정하게 유지가 된다.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는 줄이도록 하고 신선한 과일,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하자.

겨울에도 부드러운 손 만들기

피부가 얇은 손은 겨울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뜻한 물로 손을 씻어서 각질을 불려준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스크럽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각질을 제거해준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도 핸드크림을 발랐을 때 영양 흡수를 돕는다. 각질제거 후 고보습 영양크림을 사용하여 손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것은 필수! 평소 손을 씻은 후, 틈틈이 발라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는 크림과 페이셜 오일을 섞어 듬뿍 바른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30분 동안 끼워주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손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발 각질제거로 촉촉한 발 관리

발뒤꿈치는 피부 중에서 각질층이 가장 두꺼운 곳으로 피지선이 없어 매우 건조하다. 따뜻한 물에 발을 살짝 불려 각질층을 제거한 후 발관리 크림류를 듬뿍 바르고 비닐 랩으로 1시간 정도 덮어두면 많이 좋아진다. 평소에 미리미리 각질을 제거해 주고 보습제나 크림 등을 발등, 발뒤꿈치 등에 골고루 발라주면 못생긴 발이어도 예쁘게 변화될 수 있다. 특히, 발 전용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고 발바닥의 쑥 들어간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 하면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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