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비투비부터 현아까지, 변화·성장한 큐브 패밀리콘
[현장포커스] 비투비부터 현아까지, 변화·성장한 큐브 패밀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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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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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다. 다양한 콜라보를 기대해 달라” (현아)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패밀리 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을 개최했다. 소속 가수들 간의 끈끈한 패밀리십을 보여 온 만큼, 그룹별 조화로움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는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 (UNITED CUBE ON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아, 조권, 비투비, CLC, 펜타곤, 유선호, 아이들 등 큐브 소속 가수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큐브콘서트의 맏언니 현아는 “5년 전에는 내가 막내였는데 어느덧 맏언니가 됐다. 감회가 새롭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인사를 했다.

특히 현아는 5년 전 포미닛의 멤버로 큐브콘서트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솔로이자 최고참 선배로 무대를 이끌게 됐다. 관련해 현아는 “솔로로서의 차별점 보다는 지금 많은 것들이 변했다. 5년 전에는 다른 식구들과 함께였는데 지금은 새로운 식구들과 새 출발을 하는 기분이다. 모든 게 새롭고 기대된다” 며 “고참이라고 해서 떨리지 않는 건 아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현아와 함께 최고참 선배이자,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조권 또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어색할 것 같다. 큐브로 행사 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AM이 큐브의 초창기 가수였다. 다시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기분이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아와 15년가량 알고 지낸 것 같다. JYP에서도 큐브에서도 만났다. 현아와 우스갯소리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가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큐브에 들어와서 현아에게 의지를 했다. 처음 만났을 때가 중학생, 초등학생 때였는데 우리 둘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5년 전에는 소속 중 막내였지만 지금은 명실공히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로 등극한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5년 전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큐브 콘서트 때는 막내로서 기가 바짝 든 기억이 있다. 무대도 긴장해서 섰는데 이번에는 여유가 많이 생기고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후배들을 같이 이끌어 스페셜한 무대도 꾸몄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11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비투비는 지난 11일 선공개곡 ‘더 필링’을 발표하며 여러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원 흥행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더 필링' 작사 작곡에 참여한 멤버 정일훈은 “데뷔 하고나서 13개 앨범을 내는 동안의 노력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막내들의 당찬 소감도 이어졌다. CLC의 리더 승연은 “CLC가 연차는 되지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많이 감춰져있다. 선배들과 후배들과 함께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펜타곤의 후이 또한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들만 바라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다.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유선호 또한 “선배 형, 누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라며 귀여운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큐브 패밀리는 선, 후배 상관없이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끈끈하게 다져온 패밀리십이 이날 열린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에서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tor

Editor 박주연   Photo 박용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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