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염력"을 선택한 이유
영화 "염력"을 선택한 이유
  • 스타포커스
  • 승인 2018.0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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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영화<부산행>때도 그랬지만 초현실적인 소재를 다룰 경우엔 우리나라 사회 속 현실적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 초능력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서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에 있었던 도시개발, 재개발 등 시스템 문제와 인간적인 히어로 간 대결을 그리고 싶었다.

 

류승룡(석헌 역)

우리나라에서 외국 히어로물을 시즌마다 보지 않나. 홍수라할만큼 넘친다. 우리나라에도 같은 정서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토종 히어로물이 나오면 그것만으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상업영화로 훌륭할 것이라 생각했다.

 

심은경(루미 역)

연상호 감독을 보고 선택했다. 빈부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라는 주제의식을 가질 수 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중요한 계기는 한국영화에 없었던 소재를 연상호 감독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저를 자극했다. 사실 그것뿐이었다.

 

박정민(정현 역)

연상호 감독님을 만나러 제작사 사무실에 갔는데 안경에 김이 서린 채로 하시는 이야기가 “정민 씨 또래 배우들 중에 가장 뷰티랑 먼 배우는 박정민 씨가 딱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

김민재(민 사장 역)

영화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이내믹하게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우리가 하는 작업이 되게 의미가있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되게 뿌듯하다.

Photographer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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