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겸과 민지형의 갈등으로 새 국면 맞는 "사임당, 빛의 일기"
이겸과 민지형의 갈등으로 새 국면 맞는 "사임당, 빛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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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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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이겸(송승헌 분)과 민지형(최철호 분)의 갈등을 부각시키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11, 12회에서는 이겸이 운평사를 둘러싸고 민치형이 벌인 참극의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어 사임당의 아버지인 신명화(최일화 분)의 죽음과 사임담과 이원수의 결혼에 얽힌 내막을 알게 되면서 깊은 절망에 빠졌다.

이겸은 민치형을 찾아가 청공검을 들고 검대결을 펼쳤다. 출중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이겸은 민치형을 가볍게 제압했고, 이에 민치형은 이겸에게 복수심을 갖게 되었다. 오는 13회에서는 이겸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민치형과 위험에 빠지는 이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임당에게 꽃을 선물하러 가는 길에 이겸이 민치형과 마주치게 됐던 셈이다.

방송 관계자는 "13회에서는 민치형의 목을 점점 옥죄는 이겸과 그를 향해 복수심에 불타 활시위를 겨누는 치형의 이야기가 극의 본격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축을 이루는 인물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더 탄력 있는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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