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이민지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가 지난 2일 열렸다. '루시드 드림'을 연출한 김준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Photographer.이민지'루시드 드림'의 뜻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영화 '루시드 드림'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과거의 기억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배우 고수는 아들을 납치당한 고발 전문 기자 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Photographer.이민지또한 시대극, 드라마, 코미디,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굵직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설경구는 베테랑 형사로 돌아왔다. 대호(고수 분)를 돕는 형사 방섭 역을 맡은 설경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발산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Photographer.이민지본인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배우 강혜정은 이번 영화에서 정신과 소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강혜정은 '루시드 드림' 속 인물들을 연결짓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극의 설득력을 더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Photographer.이민지이 날 제작보고회에서 '루시드 드림'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대호 역을 맡은 고수에 대해 설경구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10kg까지 증량시키기도 하고, 다시 감량시키기도 하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고수는 "선배님께서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 눈 앞에서 음식을 정말 맛있게 드셔서 힘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Photographer.이민지'루시드 드림'에서 아들을 납치당한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로 열연한 고수가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Photographer.이민지'루시드 드림'에서 대호를 향한 연민으로 사건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 열혈 형사 방섭으로 열연한 설경구가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Photographer.이민지'루시드 드림'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소현 역으로 열연한 강혜정 배우.
Photographer.이민지또한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준성 감독은 배우 박유천의 분량에 관한 질문에 "박유천 씨 캐릭터는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히든 캐릭터다. 분량 편집은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Photographer.이민지한편 국내 최초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루시드 드림'은 오는 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