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준익 감독의 열 두번째 작품, 영화 '박열'이 이제훈, 최희서, 권율, 민진웅 등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경상남도 합천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영화 '박열'은 '동주', '사도'의 이준익 감독과 '건축학개론', '시그널'로 대세배우로 자리잡은 이제훈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 메가박스(주)플러스엠'박열'의 첫 촬영은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인력거꾼으로 인하는 박열 역의 이제훈이 일본인에게 무시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에 이어 일제강점기를 그린 '박열'의 첫 촬영을 마치고 "배우 이제훈이 가지고 있는 불덩이와 '박열'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불덩이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중인데, 첫 촬영부터 느낌이 아주 좋았다. 모든 배우들의 호흡도 아주 끝내준다"라며 '박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박열'은 2017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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