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당당하고 아름다운 연극 "청춘예찬", 네버 엔딩 스토리!
언제나 당당하고 아름다운 연극 "청춘예찬", 네버 엔딩 스토리!
  • 스타포커스
  • 승인 2016.1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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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고등학교 졸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어느 청년을 통해 청춘의 한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가볍고 담담하게 표현해서 대학로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예상하지 못한 웃음과 애잔한 연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청춘예찬'은 국내 유수의 연극상들을 휩쓸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안재홍이 '청년'으로 출연한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타짜-신의 손'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해 온 고수희가 '여자'를 맡았다. 이 외에도 윤제문(아버지 역), 이봉련(여자 역) 등이 캐스팅되어 이들이 어떤 앙상블 연기를 보여줄지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똘똘뭉친 연기파 배우들인 만큼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이들의 모습에 '청춘예찬'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누구나 느꼈을 법한, 혹은 지금도 여전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모처럼 무대에서 맛보고 싶다면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을 찾으시길. '청춘예찬'은 내년 2월 12일까지 공연된다.

고경태 kkt1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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