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권력의 중심에 서다. 영화 "더 킹"
정우성, 권력의 중심에 서다. 영화 "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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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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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2015년 '베테랑', '내부자들' 등 한국사회를 고발하는 영화가 속속들이 개봉해 큰 흥행을 일으켰다. 2017년 1월, 또 한편의 영화가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을 것이라 감히 장담한다. 오랜 선후배 사이인 조인성과 정우성의 첫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이미 이목집중인 영화 '더 킹'.

'더 킹'은 학창시절 권력의 힘을 알게 된 검사 박태수(조인성 분)가 권력의 중심에 있는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생존과 대결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이번 '더 킹'에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남자, 한강식 역으로 열연했다. 권력은 물론 부와 명예까지 갖춘 검사 한강식. 하지만 그런 ‘권력’ 뒤에는 엄청난 ‘부패’가 숨겨져 있는 이중성을 가진 남자다. 어찌 보면 권력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던 '아수라'의 한도경과 닮아있다.

또한 정우성의 상대역은 조인성이 열연했다. 조인성은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박태수 역을 맡았다. 박태수는 어릴 적 검사에게 맞는 아버지를 본 후 권력의 힘을 알게 돼, 안간힘을 써 검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검사가 가진 권력 또한 연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상위 1% 권력의 소유자 한강식에게 접근하는 역할이다.

아직 많은 것이 베일에 싸인 '더 킹'. 지난 7월 크랭크 업 후 하반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 킹'은 내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민지 0614min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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