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의 야심작 '탐정들의 영업비밀' 3MC 데프콘X유인나X김풍이 시골에서 서울 학군지로 이사온 여고생의 스토킹 사건을 재구성한 '학군지 스캔들'을 지켜본다. 첫 게스트인 '초5 딸맘' 아이키는 거듭된 사건의 반전에 경악하며 과몰입의 정석을 보여줬다.
4월 15일(월)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 VCR에는 사연의 주인공으로 시골에서 서울 대표 학군지 '고치동'으로 전학온 공부 1등 오수재 학생의 사연이 등장했다.
오수재 학생이 이사오자마자 고치동의 유명 학원에서 1등으로 승승장구하자, 오수재 학생 어머니는 입시경쟁의 최격전지인 고치동 엄마들 모임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학군지인 만큼 우아한 듯하면서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고치맘'들의 모임이 이어졌다. 엄마들의 정보력 전쟁을 간접 체험한 '초 5 딸맘' 댄서 아이키는 "전 자유롭게 커서 아이에게도 학구열 높은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도 "간혹 '이제 잘 됐으니까 강남 가서 딸 교육도 생각해야지'라는 말도 들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자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도 직접 겪은 학군지 엄마들 사이의 교육열을 설명하며 "단체 채팅방에 들어가지 못하면 정보를 아예 얻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고치맘들은 시골에서 올라왔지만 단번에 1등인 오수재 학생의 공부 방법은 캐는 것은 물론, 스타강사의 학원 좌석까지 경쟁했다. 학군지 엄마들의 피 말리는 신경전에 아이키는 “전 같이 못 있을 것 같아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게다가 오수재 학생을 괴롭히는 정체불명의 스토커까지 나타나자 “제 딸이 저런 상황이라면 저는 아예 일을 못할 듯하다”라며 과몰입하고 탄식했다.
하지만, '고치맘' 모임과 탐정의 악질 스토커 추적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져 지켜보던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유인나도 “이게 실화라니...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과연 '학군지 스캔들'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4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