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셔널한 오컬트 공포의 탄생! 김윤혜 X 송이재 X 박지훈 X 이상아 독특한 시너지 눈길!
센세이셔널한 오컬트 공포의 탄생! 김윤혜 X 송이재 X 박지훈 X 이상아 독특한 시너지 눈길!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4.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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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씬>포스터

 

신선한 오컬트 공포 <씬>이 지난 3월 29일(금)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감독: 한동석 | 출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이상아ㅣ제작: ㈜도어이앤엠ㅣ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ㅣ개봉: 2024년 4월 3일]

한동석 감독 “서사적인 면, 장르적인 면에서도 낯설게 느끼는 공포였으면 한다”
배우 김윤혜 “오컬트 장르에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도전이 즐거웠다”
배우 송이재 “오컬트에 더해진 좀비물, 다양한 장르의 혼합이 매력적”
배우 박지훈 “감독님의 단편 작품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출연 결심”
배우 이상아 “데뷔 40주년, 카리스마 있는 윤회장 캐릭터에 매료”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이다. 지난 3월 29일(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 연출은 맡은 한동석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이상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을 맡은 한동석 감독은 영화 <씬>의 출발점에 대해 “처음에는 저예산 좀비물을 제안받았지만, 기존 한국 좀비물과 비교해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댄스 필름을 보게 되었고 기괴하고 오싹한 느낌을 받아 안무를 통해 죽은 사람을 깨운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작품의 주 무대인 기묘한 인상을 주는 폐교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폐교 헌팅을 위해 전국의 폐교를 찾아다녔다. 극 중 등장하는 폐교는 실제로 운영이 중지되었는데 처음 장소에 들어갔을 때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모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싹한 기운이 들었고, 보자마자 이 장소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폐교에서 마주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시영’ 역을 맡은 김윤혜는 “첫 오컬트 장르라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어려웠지만 즐거웠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야기가 재밌고 신선하다 생각했고, 모든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매력적이었다. 그 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확신이 생겨서 작품에 참여했다”라고 <씬>의 매력 포인트와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존재를 마주하고, 시영과 함께 탈출에 전력을 다하는 ‘채윤’ 역의 송이재는 “오컬트에 좀비물이 더해져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 매력적이었다. ‘채윤’이라는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씬>의 장르적 매력을 꼽았으며, “‘채윤’이 현대무용을 하는데 전공자이다 보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고민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고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 밝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광기 어린 영화감독 ‘휘욱’ 역의 박지훈은 “감독님이 제가 참여한 [괴물]을 인상 깊게 봤다고 해주셨다. 또한 역할이 대본 상에서는 원래 40대인데 나이대가 다른 역할에 대한 도전도 하고 싶었다”라며, “이전에 감독님이 연출하신 단편 <전야>를 먼저 봤는데 상당히 놀랐고, 작품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폐교를 공포로 몰아넣은 핵심 인물 ‘윤회장’ 역을 맡은 이상아는 “올해 데뷔 40주년이다. 오래 활동했지만 그동안 주어진 캐릭터가 거의 비슷해서 색다른 걸 해보고 싶었지만 어려웠다. 시나리오를 받기 전에 큰 그림만 들었을 때도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정말 뜻깊은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씬>의 강렬한 에너지를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정 또한 빛났다. 극 중 은발 숏컷이라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배우 이상아는 실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준 것이라 밝혔다. “헤어를 준비할 때 감독님이 가발을 쓰자고 제안 주셨지만 자연스러운 장면을 위해 탈색을 했다. 머리 색깔을 그렇게 자주 바꿔본 게 처음이었다. 두피가 심각하게 손상이 되어서 피부과 다니면서 촬영했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의 핵심적인 장면인 무용씬을 위해 무용 전공자인 송이재는 천도제라는 불교 의식과 사설 굿판을 보며 아이디어를 더하기도 했다. “무용을 전공했지만 정해진 안무를 많이 연습했다. 하지만 현장에 가도 달라지는 부분이 많아서 즉흥적으로 춤을 춘 부분도 많았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으며, 김윤혜는 “서사상 가장 중요한 장면인 무용씬이 처음으로 하는 도전이기도 해서 힘들었다. 그럴 때마다 송이재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하루에 4시간씩 같이 연습하며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동석 감독은 “서사적인 면도 장르적인 면도 낯설게 느껴지는 공포 영화로 느꼈으면 한다”라고 <씬>만의 차별점에 대해 전했으며 배우 박지훈은 “스크린에서 훌륭한 사운드로 봐야 <씬>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배우 송이재는 “<씬>을 두 번, 세 번 보면 조금씩 다른 포인트들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영화관에서 관람 부탁드린다”, 배우 김윤혜는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영화이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컬트 공포의 정점을 예고하는 <씬>은 오는 4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MULTIMEDIA

MOVIE POSTER

 
 
 

MOVIE STILL

 
   
 
   

INFORMATION

제목: 씬
감독: 한동석
출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이상아
제작: ㈜도어이앤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 오컬트 공포
러닝타임: 102분
개봉: 2024년 4월 3일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심연의 가장 깊은 죄가 깨어난다!”
실험적 요소로 내로라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감독 ‘휘욱’은
춤을 소재로한 새로운 작품 촬영을 위해 신인 배우 ‘시영’, ‘채윤’과 함께
폐교 옥상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파격적이고 거친 동작의 춤사위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배우와 제작진들은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다.

“악마가 깨어났다!”
그리고, 깨어나지 말아야할 존재 ‘그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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