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혼례대첩’ 박지영, 우아한 카리스마로 집안의 ‘실질적 리더’ 증명
KBS 2TV ‘혼례대첩’ 박지영, 우아한 카리스마로 집안의 ‘실질적 리더’ 증명
  • 서암 기자
  • 승인 2023.11.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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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BS 2TV ‘혼례대첩’ 속 절로 끄덕이게 되는 관록의 무게감+기품 발산
KBS 2TV ‘혼례대첩’ 박지영, 냉철 비선실세 면모 속 ‘따뜻 카리스마’로 서사 이끈다

     

[사진 출처: KBS 2TV ‘혼례대첩’]

                                              배우 박지영이 관록이 담긴 카리스마로 서사의 한 축을 이끌었다.

박지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조선의 비선실세인 박씨부인 역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는 바. 지난 7, 8화에서는 집 안팎의 대소사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박씨부인은 가문의 입지를 위해 방해가 되는 세자를 제거하기 위한 계략을 펼쳤다. 그는 세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관군을 동원하려는 이들과 달리 보는 눈을 피해 한발 앞서 은밀하게 거처를 알아내는 철두철미함을 보였다. 여기에 세자 납치 건을 공론화해 중전까지 폐위시키려는 계획을 말하는 박씨부인의 날카로운 눈빛은 저절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불미스러운 일로 파직당한 자신의 동생에 이어 사돈어른을 관직에 오르게 하며 위기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박씨부인의 지혜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그런가 하면 자신 몰래 바깥일을 하고 다니는 순덕(조이현 분)에게 질책 대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네는 모습에서 시어머니의 따뜻함과 집안 어른의 기품 있는 책임감까지 전해졌다.

이처럼 박지영은 우아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가문을 이끄는 실질적 리더의 면모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특히 상대에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인물의 결단력을 담아낸 박지영의 표정과 어투는 극의 흐름을 순식간에 뒤엎으며 앞으로 그가 펼칠 새로운 계획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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