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엄마 강성연, 가수 한다고 집 나갔다?! 김향기 '비밀 부캐' 생긴 이유 공개!
김향기 엄마 강성연, 가수 한다고 집 나갔다?! 김향기 '비밀 부캐' 생긴 이유 공개!
  • DAVID 기자
  • 승인 2023.11.2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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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아이돌에게 고백받다?! “‘플리’는 나한테 神…같이 콜라보하고 싶어” 정체 발각 위기...쫄깃한 비밀 스타트!
- 설렘 유발 심쿵 엔딩…’박력’ 김향기에 손 잡힌 신현승, 심장 박동수 폭발! 비밀연애의 시작?

(사진제공 = 플레이리스트)

훌루 재팬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 플리’에서 같은 대학 동기로 만난 김향기와 신현승이 ‘플리’의 정체를 놓고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설렘 유발 비밀연애 스토리를 시작했다.

18일 공개된 드라마 ‘플레이, 플리’(극본 박윤성, 연출 김종창)는 인기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김향기 분)의 청량감 넘치는 커버 영상으로 시작됐다. 정체를 숨기고 온라인에서 ‘플리’로 활동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송한주(김향기 분)는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행복했다. 그러나 한주는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될 나만의 비밀”이라며 음악 하는 모습 그 자체를 숨겼다.

한주가 비밀을 지켜야만 했던 이유는 남다른 가족의 등장과 함께 밝혀졌다. 한주는 아버지(양동근 분)가 갑자기 집에 방문하게 되자, 열일을 제쳐놓고 집으로 가 악보, 스피커, 앰프 등 음악 작업과 관련한 물건들을 숨겨 아버지가 음악을 반대하고 있음을 예상케 했다. 이어 한주의 사촌이 “너희 엄마 가수 한다고 가족 버리고 집 나간건데...”라며 한주와 대립하는 모습이 이어져, 한주의 어머니(강성연 분)와도 이 일이 연관돼 있음을 암시했다. 가족에게는 알릴 수 없는 비밀이지만, 한주는 엄마가 어린 시절 알려준 대로 모든 순간을 노래로 만들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인기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가 되었다.

한편, 인기 아이돌 그룹 ‘세즈’의 비주얼 멤버 ‘레비’로 활동하는 이도국(신현승 분)은 연기하라는 회사의 압박으로 고통을 받았다. 완벽 비주얼에 매너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실의 도국은 “연기하기 싫어! 음악할 거다”라며 아이처럼 떼쓰는 ‘금쪽이’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하지만 회사는 첫 솔로 앨범부터 ‘플리에게 노래 뺏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망한 도국에게 더 이상의 음악적 재능을 기대하지 않았다. 이에 도국은 자신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하는 ‘플리’와의 콜라보 작업을 하겠다며 ‘플리’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한주는 도국이 ‘플리’ 계정을 팔로우하자, ‘플리에게 노래 뺏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복수하려는 줄 알고 지레 겁을 먹었다. 또 도국의 팬들은 ‘플리’ 신상털기에 들어가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 와중에 도국이 갑자기 복학했고, 같은 과인 한주는 더욱 불안해졌다. 그렇게 불안한 하루를 보내던 중 도국이 캠퍼스에서 잃어버렸던 무선 이어폰을 발견하고 주우려던 순간, 한주가 실수로 이를 밟아버렸다. 한주가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도국이 자신을 따라온 줄 알고 오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뒤늦게 한주는 자신이 도국의 이어폰을 망가뜨린 걸 깨닫고 “전화번호랑 계좌번호 남겨주시면 수리비 드릴게요”라며 사과했다. 이에 도국은 “아무한테나 연락처 줘도 되는 사람 아니고 아무나 고칠 수 있는 이어폰도 아니다”라며 받아쳤다. 한주는 자신의 연락처를 도국의 팔에 쓰며 “다음 주까지 꼭 고쳐 놓을 테니 찾으러 와라”라며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도국은 이어폰을 받으러 한주가 말한 라이브 펍 ‘검은 고양이’에 들렀다. 그곳에서 도국은 영상 속에서 수없이 봤던 ‘플리’의 기타를 보게 됐고, 한주를 플리로 추측했다. 한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손님이 두고 간 것이라 설명했고, 이에 도국은 기타 주인을 만나기 위해 손님이 오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한주는 자신이 없는 사이 손님이 찾아갔다며 모른 척했다. 결국 도국은 ‘플리’가 또 방문해주기만을 기다리며 ‘검은 고양이’에 매일같이 드나들었다. 

마감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는 도국에게 한주는 “그 사람 왜 그렇게까지 찾는 건데?”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도국은 “플리랑 콜라보 할 거다. 그 사람은 나한테 신이다. 난 늘 회사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다.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던 때 플리 노래를 들었는데, 나도 이 사람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주는 복수가 아닌 ‘콜라보’ 때문에 자신을 찾는 도국에게 안심했지만, 그 순간 도국은 굳은살 박힌 한주의 손을 보고 한주가 플리임을 확신했다.

한주를 플리로 생각한 도국은 더욱 한주와 친해지려 애를 썼지만, 한주는 취업과 생활비 고민을 하는 평범한 자신의 모습과 달리 마냥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아이돌 도국과 괴리를 느끼며 “소꿉장난에 맞춰줄 생각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 도국이 한주가 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며 둘의 관계는 정리되는 듯싶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수업과제인 팀플을 같이하게 되면서 다시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도국은 한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고, 또 한주의 롤모델인 유명 프로듀서 고희정 PD(정수영 분)를 섭외하는 활약을 보였다. 과제를 성공적으로 제출한 두 사람은 이전보다는 편한 관계로 돌아왔고, 도국은 “네가 플리가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 그냥 송한주 그 자체로 좋은 친구다”라며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해준 친구 한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엔딩에서 한주는 고모를 피해 도국의 손을 잡아끌며 숨었고, 별안간 도국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모습으로 1회가 마무리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따라올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인기 아이돌과 평범한 대학생의 비밀 연애를 그린 음악 로맨스 ‘플레이, 플리’는 매주 토요일 정오 훌루 재팬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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