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신’ 김장훈, 연말 콘서트 앞서 서울 전역 전광판 광고 도배…“뭔가 큰 기운이 몰려와”
가수 김장훈이 1020 세대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장훈의 2023 연말 콘서트 ‘종합선물세트’는 최근 서울 전역 전광판 및 버스를 대거 장식하며 열기를 드높이고 있다.
현재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인근 빌딩과 이태원, 명동, 압구정 일대, 여의도 IFC몰과 용산 아이파크몰등 서울 곳곳의 주요 전광판과, 서울 시내 및 경기 수도권 버스 약 60대로 외부 광고가 진행되며 김장훈의 연말 공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이미지가 송출 중이다.
팬들 또한 곳곳에 포착되는 광고판을 인증하며 “완전 감동”, “가슴이 뭉클하다”, “공연도 승승장구하시길”, “홍보도 아이돌 못지 않게 통 크게”, “뭔가 큰 기운이 몰려온다”, “이제 숲튽훈 형이 대세”라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 김장훈은 또 다른 자아가 된 숲튽훈과 함께 10대,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온라인 상에 다양한 밈을 양산해 냈고, 공연의 신에 이은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신’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실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김장훈의 ‘종합선물세트’ 공연의 티켓 예매자 비율은 10대와 20대가 47%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약 한 달간 이어지는 장기 콘서트임에도 공연 회차별 매진이 임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발매한 정규 9집 타이틀곡 ‘허니(Honey)’는 놀라운 역주행 행보를 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실제 18세 고등학생 버튜버 숲튽훈이 리메이크한 ‘허니’ 뮤직비디오는 220만 뷰를 훌쩍 돌파했으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주르르가 함께한 ‘고속도로 로망스’도 110만 뷰를 넘어섰다.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 멜론 HOT 100 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허니'를 적재적소에 넣은 ‘무파마 삼행시’ 쇼츠 영상은 빠르게 14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3옥타브 그냥 찍던 전성기 김장훈 가창력 수준’이란 제목의 영상은 660만뷰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숲튽훈 긴장시킨 정승환 모창실력’, ‘숲튽훈 허니 뮤비 댓글 반응’, ‘숲튽훈 허니 리허설 직관하는 김장훈’ 등 셀 수 없이 많은 영상들이 수백에서 수십만 조회를 기록하며 재생산되고 있다. 이는 ‘허니’ 고음 챌린지로도 이어졌고, 노래방 인기곡 순위에도 재진입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한편, 1020 세대의 열광적인 반응 속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준비 중인 김장훈의 연말 콘서트 ‘종합선물세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12월 1·8·15·22일(금) 오후 7시 45분, 2·9·16·23일(토) 오후 5시, 3·10·17·24일(일) 오후 4시에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