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형에 이르는 병> 메인 예고편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이 서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마사야’에게 날아온 의문의 편지 한 통과 함께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케이 마사야군”이라며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 온 편지의 발신인은 바로 24건의 살인을 저질러 사형 선고를 받은 피의자 ‘야마토’로,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요청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대학생 ‘마사야’를 면회실로 발걸음하게 한다. 기억 속 다정했던 이웃을 연쇄살인범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 ‘마사야’는 단 한 건의 살인만은 자신이 저지른 게 아니라고 무죄를 주장하는 ‘야마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마사야’는 그가 주장한 9번째 사건이 그의 범죄 패턴과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범 찾기가 계속될수록 ‘마사야’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수수께끼 같은 미스터리한 인물과 마주하며 깊은 혼란 속에 빠져든다. 또,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상황 속에서 점점 ‘야마토’에 동화되어 가는 ‘마사야’의 모습과 ‘진실을 비웃을 충격적 비밀과 반전’이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폭발적인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극하는 <사형에 이르는 병>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오는 11월 29일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해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걸작 스릴러로 알려진 ‘쿠시키 리우’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흉악><하룻밤><고독한 늑대의 피>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원작에 버금가는 반전을 예고하며 올가을 극장가를 서늘함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격적 반전을 예고한 웰메이드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은 11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