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한 편 정도는 보지 않았을까. 90년대 일본의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하나비', '소나티네', '키즈 리턴', '기쿠지로의 여름' 등 누구보다 특색있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기획전.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이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특히 11월 29일 8시에는 '기쿠지로의 여름'이, 12월 1일 8시에는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아트나인 야회 테라스에서 특별 상영된다. 강렬한 폭력의 실체를 특유의 미학적 관심에서 재조명한 그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보자.
기획전 관련 문의: 070-7017-3387
고경태 kkt1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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