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공연, 토크 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된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명칭|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주최| 전라남도, 순천시 |주관| 남도영화제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 |장소| 순천시 및 전라남도 일원)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컨셉으로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여낸 ‘남도영화제’가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 섹션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후 홈페이지(https://www.ndff.kr)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매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상영작들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공연, 토크, GV 등 다채롭게 마련된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가을의 남도를 방문할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0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매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 NDFF 특설무대에서 [정원 시네마 콘서트]가 개최된다. 첫째날은 대한민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시네마 뮤직 콘서트 ‘집시시네마 OST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날은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음악 프로듀서 겸 DJ 250 공연 ‘250, 뽕을 찾아서’가 열린다. 셋째날은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거장 강산에와 함께하는 라이브 밴드 공연 ‘강산에 쌩(生) 라이브’가 열린다.

10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한국고전영화 복합문화공연 시리즈 [고전의 재창조]가 개최된다. 10월 12일(목) 오후 7시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필름 판소리, 춘향’은 신상옥 감독의 영화 <성춘향>(1961)을 소리꾼의 판소리 '춘향' 실연(實演), 3인조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복합 공연이다. 10월 13일(금)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 10월 14일(금) 오후 3시 전라남도동부청사 1층 이순신강당에서 열리는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 은 변사를 활용하는 과거의 무성영화 상영방식과 뮤지컬 형식,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공연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장편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를 김태용 감독과 제작진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10월 13일(금) 오후 7시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총괄·기획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노작가와 함께하는 정원 시네마 토크]를 개최된다. 대한민국 1대 조경사와 정원문화, 사람이 자연에 갖는 태도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다룬 ‘남도영화제’ 개막작 <땅에 쓰는 시>의 정다운 감독과 김종신 프로듀서가 함께한다.

한편, 10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남도영화제’ 개최 기간동안 순천 행동 문화의 거리(전남 순천시 행동 81-12)가 [영화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영화제 기간 상영관 인근에 위치한 NDFF상점에 스탬프 쿠폰을 소지하여 방문하면 참여자들에게 할인이나 음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을 예정이며, ‘남도영화제’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와 포토월이 운영된다. 10월 14일(토)에는 순천시 문화의 거리 상인회가 진행하는 ‘금꽃마켓’과 협업하여 다양한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10월 15일(일) 오후 2시에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의 음악을 담당한 장일호 음악감독의 [시네마 버스킹] 이 개최된다. 고즈넉한 ‘한옥글방’에서 펼쳐지는 영화음악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영화축제를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장일호 음악감독과 함께 콘트라베이시스트 정용도가 참여하며, <범죄도시>, <반도>, <그녀의 취미생활> 삽입곡 등 각종 영화 OST를 연주한다. 또한 ‘남도영화제’만을 위한 OST를 현장에서 즉흥으로 연주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nd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온라인 예매기간은 해당 상영 시작 20분 전 까지다. 전 영화 무료상영인만큼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사전예매 티켓 QR코드 확인 후 입장이 진행된다.

영화의 정원을 함께 거닐 듯 26개국 98편 내외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10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