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마주할까.
15일(오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최종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바다 여행을 떠난다.
앞서 인해에게 돌아온 우혈은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인해와 함께 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우혈의 몸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만 갔고 15회에서 인해를 떠나라는 신도식(박강현 분)의 강력한 경고에도 우혈은 그녀의 곁에 있겠다고 했다. 이에 도식은 우혈을 해치려고 했고 그 순간 인해가 나타나면서 절정에 달하는 이들의 운명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우혈과 인해가 단둘이 바다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있다.
우혈과 인해는 함께 모래사장을 걷고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특히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우혈이 인해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점에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여행을 즐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 다른 스틸 속 두 사람은 멍하니 해 질 녘 노을을 바라보다가 서로를 괜찮다고 다독이는 듯 밝은 미소로 눈맞춤을 이어 나간다. 이내 아름다운 일몰 앞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키스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이끈다.
둘 중 한 명은 죽어야 하는 가혹한 운명을 지닌 우혈과 인해. 과연 설렘과 위태로움이 버무려진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최종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오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