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음악방송 프로그램 새 지평선 열다
김희재, 음악방송 프로그램 새 지평선 열다
  • 박수미기자
  • 승인 2023.08.05 0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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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NEW(뉴) 앤 OLD(올드) 경계 허물다…트로트 사랑한 젊은 ★의 활약
[사진 제공 : 초록뱀이앤엠]

가수 김희재가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새 지평선을 열었다.

지난 2월부터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로 대중을 마주한 김희재는 첫 음악방송 진행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딕션과 각 아티스트 맞춤형 정보 전달로 신고식 합격점을 얻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다양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하면서 K-트로트 열풍이 거세게 불었지만, 그간의 음악방송은 아이돌 그룹, 즉 K팝이 위주였던 만큼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방송 무대가 매우 한정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전례 없던 ‘K-트로트 차트쇼’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더트롯쇼’는 가수와 음악 팬들, 모두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 잡는가 하면, MC인 김희재는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하며 트로트 음악쇼가 오로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세대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쇼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김희재는 젊은 세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아이돌 MC 못지않은 끼와 잔망으로 활기를 더했고, 동시에 폭넓은 음악 지식으로 윗세대들의 추억과 공감까지 이끌어내는 등 트로트를 향한 무한 애정을 통해 자신만의 고품격 트로트 쇼를 완성했다.

특히 이러한 김희재의 애정과 활약은 능숙한 진행 실력 외 스페셜 무대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김희재는 MC로서 가수들과 대중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가끔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올라 진정성 넘치는 트로트 쇼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김희재가 이끌고 있는 ‘더트롯쇼’는 마냥 가수들이 출연해 퍼포먼스만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음악적 지식을 습득하는데 이어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트로트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져 세대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세대 간의 또 하나의 공감 포인트가 되고 있는 김희재표 진행과 ‘더트롯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편,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중장년층 취미 선택의 다양성까지 증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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