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도 응원한 그녀 김윤서, 2032년의 대재앙을 해결할 히로인이 온다!
손석구도 응원한 그녀 김윤서, 2032년의 대재앙을 해결할 히로인이 온다!
  • 김영하 기자
  • 승인 2022.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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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기후대재앙’을 소재로 다룬 신개념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예고한 배우 김윤서가 ‘똑뚱(똑똑+엉뚱)’ 캐릭터로 변신한다. ‘블랙의 신부’, ‘닥터로이어’,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매력적이지만 진지한 배역을 주로 맡았던 김윤서는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지도 모를 이야기”라며 작품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러브 인 블루(극본 김병원, 연출 이남철, 기획 이철, 제작지원 로우카본)’는 기후대재앙을 맞이한 2032년의 지구에서 인류가 그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김윤서는 극 중 기후변화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자, 탄소 중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라는 중책을 맡은 ‘자원화’ 역으로 ‘러브 인 블루’를 이끌어간다.

김윤서는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맡은 ‘자원화’ 역에 대해 김윤서는 “무엇이든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끈기와 집념의 결정체이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또 똑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엉뚱하기도 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자원화’는 평범한 수준의 머리를 갖고 있지만, 남다른 집념과 근성으로 성과를 내는 타입이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해 ‘천왕성(장세원 분)’을 찾아 협력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그 근성이 제대로 드러난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같이 힘을 모아 목표를 향해 변해가는 과정에서는 최대한 인물을 따뜻하게 그려보려고 노력했다”라며 입체적인 자원화의 모습을 그려냈음을 전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자원화’가 희망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과거의 선임 연구원 ‘천왕성’에게 함께 연구를 진행하자며 끈덕지게 따라붙고, 애교인지 협박인지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김윤서는 “최근 급속하게 변해가는 기후나 환경에 주의하고 있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한다”라며 ‘러브 인 블루’가 주제로 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 “자가용을 타기보다 최대한 걸어 다니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반려견의 일회용 배변패드 대신 물로 씻어 재활용하는 배변판 사용하기 등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문제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배우 김윤서는 최근 '대세남'인 손석구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어, '러브인블루' 출연과 함께 많은 응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 ‘닥터로이어’, ‘왜 오수재인가’, ‘우아한 가’, ‘여자의 비밀’ 등에 출연, 임팩트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윤서는 “최근에 작업했던 작품들이 굉장히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이 작품은 드라마 톤 자체가 밝고 경쾌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해 연기 변신도 기대하게 만든다. 첫 숏폼 콘텐츠로 ‘러브 인 블루’를 선택한 김윤서는 “짧은 호흡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신선했다”며 즐거웠던 작업 현장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에서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결코 무겁게 풀어가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러브 인 블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상 최초의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는 12월 9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유튜브 ‘로우카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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