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희 감독 가족 다큐 3부작 모두 극장에서 만난다!
양영희 감독 가족 다큐 3부작 모두 극장에서 만난다!
  • DAVID 기자
  • 승인 2022.11.0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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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양영희 감독 가족 다큐 3부작을 극장에서!
<디어 평양><굿바이, 평양>
서울독립영화제 2022 디지털 리마스터링 상영!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끊임없는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족 3부작의 전작들인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 역시 상영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감독: 양영희 ㅣ 제작: ㈜PLACE TO BE, ㈜나비온에어 ㅣ 배급: ㈜엣나인필름 ㅣ 개봉: 2022년 10월 20일]

 

“양영희 감독 전작들에 파묻힐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_김윤석 배우/감독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재개봉 해주면 안 됨?” “<디어 평양> 못 봤는데 어떻게 좀!”
관객들의 소원이 현실로! 26년에 걸친 가족 다큐 3부작 모두 극장에서 만난다!
<디어 평양><굿바이, 평양> 서울독립영화제 2022 상영 확정!

 

   

(좌) 서울독립영화제 2022 독립영화 아카이브전_출처: 서울독립영화제 2022
(중), (우)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포스터_출처: 네이버 영화

서로의 생각은 다르지만 따뜻한 수프를 나눠 먹게 된 한 가족의 어머니가 평생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되며 점점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인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양영희 감독의 데뷔작인 <디어 평양>부터 시작하여 26년에 걸쳐 만들어 온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수프와 이데올로기> 개봉과 동시에 전작들인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을 향해서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양영희 감독의 덕후를 자처했던 김윤석 배우/감독 역시 지난 10월 23일(일)에 열린 인디토크에서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 <수프와 이데올로기>까지 세 편에 연달아 파묻힐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관객들 또한 “양영희 감독 특별전 시급합니다”(트위터 lux****), “<디어 평양>도 <굿바이, 평양>도 재개봉 해주면 안 됨? 나도 보고 싶은데”(트위터 niem****), “감독님,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도 보고 싶습니다!”(트위터 eeht****), “<디어 평양> 못 봤는데 어떻게 좀!” (트위터 akko****) 등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 상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서울독립영화제 2022에서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을 상영한다는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두 작품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한층 더 나아진 음질과 화질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상영에 이어 시네토크를 통해 양영희 감독의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은 물론, 가족과 재일 조선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어 평양>은 10년에 걸쳐 완성한 데뷔작이자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의 첫 작품으로, 가치관 차이로 대화조차 없던 아버지와 딸의 관계 회복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번째인 <굿바이, 평양>은 북송 사업으로 북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카 ‘선화’의 모습을 통해 일본에서 북한으로 간 이민 세대와 그 이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굿바이, 평양> 이후 10여 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가족 다큐멘터리 마지막 작품이다. 아버지와 오빠들, 조카에 이어 어머니를 조명한 작품으로 북한으로 가족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극히 사적인 어머니의 이야기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을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담아 개봉 이후 연일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REVIEW ★★★ 


“우리가 오래도록 곱씹어야 할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_박찬욱 감독

“‘보고 나면 ‘그 사람들’과 ‘우리’ 사이에 그어진 선은 가늘고 얇아진다”
_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022년 최고의 다큐멘터리. 이해에 대한 근본을 다룬 영화”
_변영주 감독

“가장 경이롭고 궁금한 인물,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
_김윤석 배우, 감독

“어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수프 한 그릇에는
어떤 언어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_양익준 배우, 감독

“역사와 기억의 대물림, 이제는 우리가 기억할 차례”
_씨네21 조현나

“개인사를 통해 격동의 역사 이면을 포착하며 다큐멘터리로서의 미덕을 구현해낸다”
_한국일보 라제기

“근현대사의 부침을 온몸으로 맞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에게 경의를”
_무비스트 박은영

“한 가족의 연대기가 장대한 우주를 형성하는 체험”
_오마이뉴스 김상목

“거대한 갈등의 역사를 허무는 식탁 위의 웃음을 기록하고
그 너머로 나아가는 시선의 다큐멘터리”

_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우리의 20세기와 뜨거운 가족애를 동시에 찌르르 관통한다”
_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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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제         목   수프와 이데올로기
원         제   Soup and Ideology
감         독   양영희
출         연   강정희, 양영희, 아라이 카오루
장         르   다큐멘터리
제         작   ㈜PLACE TO BE, ㈜나비온에어
배         급   ㈜엣나인필름
러 닝 타 임   118분
관 람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         봉   2022년 10월 20일
 
                         

SYNOPSIS

일본인 사위를 극구 반대하던 부모님.
엄마는 오사카로 처음 인사 오는 일본인 사위를 위해
터질 만큼 속을 꽉 채운 닭 백숙을 정성껏 끓입니다.

내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남편에겐 그저 신기할 뿐인 내 가족.

어느 날,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향 제주도의 기억을 들려줍니다.

이제는 점점 잊혀져 가는 아픈 기억을 안고
사위가 끓인 닭 백숙을 먹고
태어나 처음으로 함께 제주도에 갑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도 밥은 같이 먹자”
우리는 식구(食口)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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