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장혜리 결승 진출.. 이건우 “스타성 최고” 극찬!
‘헬로트로트’ 장혜리 결승 진출.. 이건우 “스타성 최고” 극찬!
  • 김주영
  • 승인 2022.0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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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차세대 스타 장혜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20팀의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키워드 매치’ 아래 펼친 화려한 퍼포먼스와 마음을 울리는 보컬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말 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초심을 되짚는 장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걸스데이 탈퇴 이후 또 한 번의 걸그룹, 듀엣, 밴드까지 많은 도전들이 실패로 끝났지만 이 경험은 결국 장혜리의 재산이 돼줬다. 밴드에서 익힌 베이스도,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자격증을 따 둔 댄스 스포츠도 ‘올라운더’ 장혜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기였다.
 
장혜리는 “사실 평가 받는 게 너무 무서웠지만 ‘그냥 내 무대를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라며 “저는 노래 실력을 타고나지 않았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노력을 해가고 있고, 그래서 지금도 발전 중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날 장혜리가 선보인 무대는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였다. 레드 컬러의 수트 의상을 입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 장혜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퍼포먼스 없이 노래만으로 준결승에 나섰다. 풍부한 가창력에 풍부한 감정까지 전부를 쏟아낸 장혜리의 무대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진시몬 프로서포터는 “김수희 감독님이 장혜리 선수를 보면 ‘우리 팀의 종합예술인’이라고 하신다. 보컬, 댄스, 베이스, 연기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해외에 진출하게 되면 버스킹을 하든 뭘 하든 잘할 것 같은 준비된 가수”라며 장혜리의 스타성을 극찬했다.
 
이건우 심사위원은 “K-트로트 국가대표는 장혜리 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 여러 장르를 다양하게 소화하고 스타성에서는 최고”라며 “아직 ‘완뽕’에는 능숙하지 않은데 이것까지 익하면 올라운더 스타가 될 것 같다. 장윤정 이후 장씨 성을 가진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심사위원 점수 906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던 장혜리는 해외 심사위원과 관객 점수를 더한 최종 순위에서 9위로 안착,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장혜리의 스타성이 과연 세계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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