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공연] 뮤지컬 '루드윅' 30일 개막, 베토벤 탄생 250주년의 감동 전한다
[SF+공연] 뮤지컬 '루드윅' 30일 개막, 베토벤 탄생 250주년의 감동 전한다
  • 임다영 기자
  • 승인 2020.06.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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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2년만에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이라 더 특별하게 여겨진다. 

'루드윅'은 '인터뷰' '스모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가·김병진 안무가 콤비작으로 2018년 초연된 후 매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루드윅'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과 조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조카 카를을 수제자로 키우려는 진심과 갈등을 담아내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열등감 속에서 청년 시절을 보낸 루드윅은 자신과 달리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를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우치기도 한다.

루드윅 역으로는 서범석, 김주호, 테이, 박유덕이 분했으며 루드윅의 청년은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가 맡았다. 마리는 김소향, 이은율, 김지유, 김수연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올린 추정화 감독이 맡았다. 베토벤의 다채로운 명곡도 즐길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이동연이 직접 무대에서 라이브로 연주한다. 공연은 9월 2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다. 

연이어 성공을 거둔 '루드윅'의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경쟁적인 티켓팅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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