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수미산장' 김수미 "각방쓰는 남편, 산장에 초대하고 싶어"
[SF+방송] '수미산장' 김수미 "각방쓰는 남편, 산장에 초대하고 싶어"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1.02.1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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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사진=SKY·KBS2 제공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수미산장'이 개업식 준비를 마쳤다.

18일 오전10시 SKY·KBS2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제작발표회가 KBS 공식 유튜브 채널과 SKY 공식 유튜브, V LIVE,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산장 김수미를 비롯해 산장 패밀리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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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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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은 산장 김수미를 중심으로 박명수와 전진, 하니, 정은지가 김수미를 도와 산장을 운영한다. 첫 손님으로 배우 구혜선이 등장하는데, 산장 가족들은 구헤선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뿐만 아니라 그녀의 고민을 공감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힐링 손맛' 예능이다.

이처럼 산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정성과 마음을 선물하는 '수미산장' 패밀리들은 첫방송을 앞두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먼저 산장 김수미는 "우리 산장은 국내 최초로 나무 위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아마 오시면 감탄할 것"이라며 "누구든 환영한다. 혼자 숨어있고 싶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 오시면 성심을 다해 친구가 되어주고 때론 애인이 되어 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를 도와 많은 음식을 만들 것을 예고한 전진은 "재간둥이 명수형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수미 산장님을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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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우리 산장 사람들은 호흡이 잘 맞는다. 같이 자고 밥을 먹어야 되면 케미가 잘 맞아야 되는데 단합이 잘 되는 편"이라며 "좋은 친구들 만난 것 같아 다행이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출연자들이 고민을 비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라 생각되기에 여러분들도 산장에 와서 좋은 친구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에이핑크 정은지는 "간만의 예능인데, 제가 막내다. 좋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다 보니 저부터 힐링되면서 '오시는 분들도 좋으시겠다' 생각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수미 선배님이 놓치는 게 없으셔서 오히려 배우고 있다"고 했고, 전진도 "게스트분이 오셔서 자신의 얘기를 하고, 그런 게스트에게 수미 선생님도 진실로 다가가시니 오가는 대화들을 들으며 힐링을 받는다"면서 "원래 늦게 자는 편인데 촬영 전날엔 일찍 잔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하니 역시 "올해 30세를 맞게 되면서 일과 결혼 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장지기들과 함께하게 돼 저에겐 좋은 거름이 만들어지는 시간들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사진=SKY·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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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미는 산장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남편을 꼽았다. 그는 "서로의 방이 멀어 아침 밥을 먹을 때만 만나는 우리 남편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꼭 연예인이 아니어도 지치고 행복감을 찾고 싶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하니는 "명수 선배님 아내분과 전진의 아내 류이서를 초대하고 싶다. 그리고 저희 엄마도 오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은지는 "에이핑크가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며 "수미 선생님께서 '30대가 좋을 나이이면서도 불안할 나이'라고 말씀하셨었는데, 멤버들이 와서 고민 등을 나누고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애틋함을 표했다. 또한 전진은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을 초대해 다양한 얘기를 듣고 힐링을 주고 싶다"고 말해 산장지기들의 공감을 얻었다.

앞서 제작된 '수미네 반찬'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또 최근 배우 윤여정의 이름을 딴 '윤식당'등 연차 높은 배우들의 이름으로 프로그램들이 생성되고 잇는데, 김수미는 그 높은 배우들 중 자신이 주목을 받는 이유에 대해 '진정성'을 꼽았다. 김수미는 "오고 가는 사람들, 그리고 음식을 만듬에 있어 상대를 생각하면서 좋은 것들을 먹여야 된다는 마음을 담아 요리를 하다 보니 그런 것들이 잘 전달이 된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또 김수미는 집에서 산장으로 출발하기 전 산장에 가져갈 반찬 등을 확인한다고 말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베테랑 김수미에게도 촬영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을까. 이에 김수미는 "원래 아침형 인간이긴한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로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 6시 산장에 도착한다"면서 "2시까지 괜찮다가 저녁 7시쯤 체력이 떨어진다. 그땐 명수 지배인이 재롱을 떨어주고 은지와 하니가 빠른 눈치로 챙겨준다"고 답했다.

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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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교롭게도 '수미산장'은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시골 슈퍼가게를 운영하는 콘셉트의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과 같은 방송일, 비슷한 시간대로 편성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다. 그러나 김수미는 프로답게 "인성이가 낯가림이 심하다"면서 "가게에서 손님을 응대할 땐 눈을 마주쳐라"라고 되려 조언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끝으로 김수미는 "'수미산장'에 다녀가시면 그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행복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부했고, 전진도 "힐링도 있지만 김수미 선생님의 다양한 음식도 볼거리"라고 덧붙였다. 정은지 역시 "나무가 많아 기본적인 힐링이 되고 예능에서 잘 볼 수 없는 조합도 볼거리"라고 자랑했다. 박명수와 하니는 "쉬어갈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밤 10시 40분 SKY·KBS2 동시방송.

사진=스카이TV·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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