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문제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 배우의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메인 포스터에는 고요한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영희(김민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의 포스터를 통해 외신 매체의 호평처럼 한층 깊어진 배우 김민희의 눈빛을 마주 바라보게 된다. 또한 홍상수 감독이 자필로 직접 쓴 영화의 제목 또한 마치 시구처럼 담담하지만 긴 여운을 전해준다.
여배우인 영희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를 고찰하는 내용을 담아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논란과도 연결 지을 수 있는 소재로 화제를 끌고 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담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으며 김민희의 연기가 더해져 '홍상수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3월 23일 개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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