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새로워진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을 만나다.
2016년 9월, 새로워진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을 만나다.
  • 스타포커스
  • 승인 2016.08.27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스페션원컴퍼니 사진제공=스페션원컴퍼니

지난해 9월, 세련된 연출과 감동적인 메시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마쳤던 음악극'올드위키드송'이 오는 9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 이어 재공연에도 지휘봉을 잡은 김지호 연출은 연극'데스트랩' 연극'엘리펀트 송' 뮤지컬'아가사' 연극'올드위키드송'까지 인간 내면의 외로움과 심리를 심도 있게 표현하면서도 젊은 감성의 새롭고 신선한 연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이 상반된 두 남자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발견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게 되면서 멈춰있던 그들의 인생이 다시 시작하게 되는 극적인 과정을 담고 있다.

김지호 연출은 “작품 속 유대인 마슈칸의 슬픔은 역사의 비극이자 화려하지만 속은 서서히 병들어가고 있는 현대사회 인간의 아픔과 흡사하다. 이 지점이 2016년 한국에서 이 작품이 공연되는데 의미가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8월 24일(수) 오후 2시 YES 24 단독으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해 9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0614minj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