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월드랭킹 4위...'오징어게임' 돌풍 이어가나

2021-10-18     김주영 기자

지난 주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마이네임’이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마이네임'은 지난 17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0위 안에 랭크됐다. 덴마크와 러시아에서 10위에 올랐고, 한국에서 1위,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에서 2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구독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6위에 올라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옛 화이브라더스)가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전날보다 30% 오른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