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고두심·지현우 '빛나는 순간',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

2021-06-29     이은서 기자

고두심과 지현우 주연 영화 '빛나는 순간'(제작 명필름, 웬에버스튜디오/공동제작 명필름랩/배급 명필름, ㈜씨네필운/각본·감독 소준문)이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제주영화제 등 각종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슬프고 여운이 길게 남는다' '파격적인 소재지만 아름답게,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좋았다' '스크린에 가득찬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끼는 것처럼 그저 그들의 사랑을 보고 느끼면 될 것 같다. 그게 사랑이라고 말하는 듯 하니까' '제주도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 영화 장면들이 자꾸 떠오른다. 고두심 뿐만 아니라 지현우도 굿이다' 등의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빛나는 순간'은 지난 26~27일에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예비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속에서 배우 전혜진이 해녀학교 선생님 '설희'로 분했다. 전혜진은 2011년 배우 이천희와 결혼해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고있다. 

작품성과 흥행 성적을 갖춰 관객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빛나는 순간'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