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TASTY' 발매 김우석 "풋풋한 사랑, 음식에 비유했어요"

2021-02-08     정다연 기자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그리고 작사·작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가수 김우석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울 수 있는 앨범'이라 자평했다.

'2ND DESIRE [TASTY]'는 사랑의 설레는 느낌을 '맛'에 비유해 표현한 앨범으로,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에 이은 두 번째 'DESIRE' 시리즈다. 욕심을 주제로 치명적 매력을 보였던 지난 앨범과 달리 이번엔 '식욕' 콘셉트로,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김우석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슈가', 풋풋한 사랑을 음식에 비유해 풀어낸 달달한 곡이죠"

이번 앨범엔 '슈가'를 비롯해 '테이스티(Tasty)' '베터(Better)' '홀리데이' '이따 뭐해' '넥스트(Next)'가 수록됐는데, 김우석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일시키려 노력했다는 김우석은 "'어떻게 하면 팬분들이 더 좋아할까’ ‘내가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뭘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앨범이 지난 앨범과 180도 달라 대중분들이 받아들였을 때 이미지가 구축됐으면 했고 '이 친구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구나' 생각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희망했다.

"모든 작사의 영감은 팬분들을 생각하면 술술 나와요"

앞서 김우석은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에서 첫 드라마 겸 주연을 맡았음에도 캐릭터를 잘 소화해 인지도와 연기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김우석은 "연기는 꾸준히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활발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저와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앨범을 낼 때마다 다른 스타일을 만들고 싶고, 제 음악적 스펙트럼도 인정받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