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OCN 드라마 매니아는 주목!”··· "빙의" 新장르물의 등장
[현장포커스] “OCN 드라마 매니아는 주목!”··· "빙의" 新장르물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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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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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OCN에서 <손 더 게스트> 이후, 또 한 번 장르물 드라마 매니아를 소집한다.  OCN 신작 드라마 <빙의>는 스릴러물임과 동시에 로맨스와 판타지, 휴먼코미디까지 더해져 여태까지 본적 없는 신개념 장르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배우진들이 총 출동하여 벌써부터 기대를 끌고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26일 2시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도훈 PD와 배우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조한선, 박상민, 이원종이 참여하여 작품 비하인들를 털어놨다. 

OCN <빙의>는 불량스러운 외모와 달리 영이 맑은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영매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영매 홍서정(고준희)가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내용을 그린다. 이전에 방영했던 OCN <손 더 게스트>와 유사한 소재로 작품이 겹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있었지만 최PD는 확연하게 ‘다른 결’이라며 차별성을 언급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최PD는 “<빙의>는 <손 더 게스트>와 확연하게 다르다. 공포를 자극하는 드라마가 아니며 ‘악령’보다는 ‘사람’이 좀 더 중심이 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 영혼, 귀신과 같은 영적 소재들이 나오고 있어서 타 작품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언급한 <손 더 게스트>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굳이 따지면 <도깨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미스터리 스릴러 위에 판타지와 로맨스, 휴먼코미디까지 여러 장르가 섞여있다. 모든 것들이 만족 될 수 있다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배우들 역시 새로운 장르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새벽은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버거웠다.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컸던 것 같다. 그렇지만 놓치기는 싫었다. 어떻게 판단을 해야 될지 생각하다가 도전이라는 의미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무서운 장면을 못 본다는 고준희 역시 “장르물은 첫 시도다. 장르물을 찍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저 역시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라 생각하고 선택하게 됐다. 막상해보니까 몸에 맞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손 더 게스트>에 이어 <빙의>까지 섭렵하면서 OCN 드라마를 연작하게 된 이원종 역시 “어쩌다 보니 OCN 전속이 되었다”고 웃으며 “OCN 드라마를 하다보면 영화의 갈증을 풀어낼 수 있는 지점이 온다.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장르물이 나의 특성에 맞다. 만들면서 항상 재미있다고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빙의>는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합쳐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또 합쳐지더라. 이게 참 묘하다. 스타일이 다 다른데 하나의 드라마에서 화음을 내는 독특한 작품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OCN <뱀파이어 검사 시즌2>이후 7년 만에 장르물로 복귀한 연정훈은 “OCN드라마를 하면 항상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래서 이번 <빙의>도 배우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 이번에 맡은 역할도 기존에 없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탄생했다. 우리도 결과물이 무척 궁금하다.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최PD는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의 캐스팅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작품의 중점 중 하나는 미술소품부터 캐스팅까지 뻔하지 않다는 점이다. 캐스팅 된 송새벽과 고준희는 여러모로 특징이 다르다. 연기스타일도 실제로 굉장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연출 잘한다’는 말의 70%는 캐스팅이다. 송새벽과 고준희의 케미를 보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독특하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빙의>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연정훈은 “추격물과 영적인 소재도 중요하지만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관계성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송새벽은 “령과 사람의 소통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종교를 떠나 나중에 생을 마감하고 귀신이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원종은 “또 다른 OCN드라마의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작품이다. 그동안 봐왔던 OCN 매니아들은 여기로 다 붙으시라”고 말하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는 오는 3월6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ditor |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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