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향기의 따뜻한 교감 제작보고회 현장에 가다
정우성·김향기의 따뜻한 교감 제작보고회 현장에 가다
  • 스타포커스
  • 승인 2019.02.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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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재회했다. 17년 전인 2002년, 한 광고촬영 현장에서 만난 후 영화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증인>을 통해 다시 만난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교감이 관객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까. 훈훈했던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을 스타포커스가 다녀왔다.

Editor 이현제 | Photographer 양언의 ·롯데엔터테인먼트

POINT 1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귀환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낸 이한 감독이 <증인>으로 돌아왔다. 다양한 관계의 상처를 온기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던 이한 감독은 <증인>에서 사건의 변호사와 목격자로 만난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증인> 제작보고회에서 이한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기 전과 후의 느낌이 달랐다.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꼈고 그 감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한 감독은 <완득이>부터 <증인>까지 따뜻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다고 고백했다. 정우성 또한 이한 감독에 대해 “따뜻함을 가진 감독이자 타고난 성향을 찾아 작업하는 감독님”이라며 “이런 것들이 감독의 특화된 색”이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POINT 2 <증인>, 정우성의 마음을 움직이다 

영화 <더 킹>에서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으로,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그동안 선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이 <증인>에서는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인간미 묻어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은 “전작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숨을 꽉 참고 움켜쥔 채 달리는 기분이었다면 <증인>에서는 숨을 쉬면서 차분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관객들에게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 있는 영화인 동시에 스스로도 치유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증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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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스타포커스> 2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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