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성실함이 불러온 눈부신 성장 대체불가 배우 ‘박보검’
꾸준한 성실함이 불러온 눈부신 성장 대체불가 배우 ‘박보검’
  • 스타포커스
  • 승인 2019.0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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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앓이’, ‘보검매직’, ‘보검효과’… 배우 박보검의 성장세가 끝이 없다. 2011년 앳된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했던 박보검은 데뷔 8년차에 대체불가의 아이콘이 됐다. 운 좋게 얻은 인기는 아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일궈낸 결과다. 탄탄한 연기력, 특유의 성실함, 타고난 스타성까지 갖춘 박보검의 상승곡선은 앞으로도 쉬이 꺾이지 않을 예정이다.

Editor 이수민 | Photo 블러썸엔터테이먼트·CJ E&M·tvN·KBS2·JTBC·아이더

소년, 만인의 ‘남자친구’로 돌아오다

박보검 특유의 말간 소년다움에 남자다움까지 더해졌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2016) 이후 2년 간 작품 공백기를 가졌던 박보검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송혜교와의 호흡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서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동화호텔 대표 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신입사원 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애틋한 로맨스. 드라마 첫 배경지인 쿠바 촬영 분이 화제가 됐고 대대적인 관심 속에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10.3%)를 기록했다.

해맑은 얼굴로 여심을 무장해제하는 박보검의 존재감은 단연 눈부시다. 당초 박보검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송중기의 배우자이자, 대선배 송혜교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편견 어린 우려가 터져 나왔지만 박보검은 부정적인 반응들은 연기로 상쇄했다. 지난 11월 개최된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제작진, 배우들의 남다른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 띠동갑 로맨스 걱정돼? 역대급 케미 예고!

방영 전, 실제 띠동갑인 박보검‧송혜교 로맨스를 우려하는 이들을 향해  박신우PD는 “깜짝 놀랄 만한 케미”라고 단언했다. 박PD는 “현장에서 보는 걸 화면에 그대로 옮길 수 있다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케미를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보검과의 연기를 앞두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던 송혜교도 ‘나이차이’에 대한 부담을 일찍이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동갑 설정이었으면 문제가 됐겠지만 극중에서도 연상연하로 설정돼 있다”며 “보는 분들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연기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 박보검이 밝힌 ‘장발’ 비하인드

박보검은 한동안 긴 머리스타일을 고수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차기작을 염두에 두고 기른 게 아니냐는 반응에 박보검은 “그냥 기르고 싶어서 길렀던 것”이라며 “쿠바로 로케이션 촬영이 결정되면서 진혁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 군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진혁에 대해 박보검은 “가진 것이 풍족하지 않아도 감사할 줄 알고 가족과 친구를 챙기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 박보검♥송혜교 연인케미는 현재진행형

박보검과 송혜교의 만남은 파격과 화제 그 자체였다. 나이도 경력도 꽤 많이 차이가 나는 탓에, 극속에서 잘 어우러질까 하는 시선도 존재했다. 송혜교는 박보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 작품 이전부터 친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전까지는 서로 잘 몰랐다”며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잘 따라와 줘서 호흡 맞추는 데에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송혜교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밥도 잘 사주시고 마음도 따뜻하시고 연기 조언도 해주시는 예쁜 누나”라고 귀엽게 화답했다. 또 두 배우의 묘한 연결고리가 돼 버린 배우 송중기에 대해서는 “형의 조언대로 부담 없이 즐기며 연기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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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효과’ 2019년에도 계속된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연이은 성공으로 박보검은 완전히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6 KBS 연기대상 등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을 휩쓸고 CF는 물론 MC, 음반, 예능 등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차세대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후문. 거침없이 질주하는 2019년 박보검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차세대 한류스타? 아시아에 떠오르는 별 

박보검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도 널리 전파됐다. 박보검의 첫 해외 팬미팅인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은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아시아 지역 총 8개 도시에서 약 3만 여명 팬들과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었다. 그해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는 특별상 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박보검은 당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우리나라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박보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AMA’에서 호스트를 맡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해 일본에서 개최된 ‘2017 MAMA’에서 박보검은 안정적이고 차분한 진행 솜씨로 주목을 받았기에 올해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예능부터 CF까지 평정한 ‘국민 남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타포커스> 1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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