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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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포커스
  • 승인 2018.04.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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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핫한 정치 이슈부터 대중들을 웃고 또 분노케 했던 연예계이슈까지 갖가지 소식이 뉴스란을 뜨겁게 달궜다. 이달을 강타한, 잊을 수 없는 랭킹뉴스를 모았다.

Photo MBC·SBS·CJ E&M·한국축구협회·네이버·오앤엔터테인먼트·키이스트

Rank 1. 전 세계가 주목한 북미정상회담, 노벨평화상의 향방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한 가운데 오는 6월 12일 ‘중립적 외교 무대’인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확정됐다. 북미 정상은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비롯한 평화체제 정착, 핵 폐기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보상과 외교관계 수립 문제 등을 놓고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큰 성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기도. 10월초 노벨평화상, 11월 미국 중간 선거를 두고 북미정상회담 흥행 및 성공몰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ank 2. ‘드루킹게이트’가 결정타? 네이버 뉴스편집 손 뗀다

뉴스 편집권을 쥐고 ‘포털 언론’으로 군림해온 네이버가 이르면 7월부터 뉴스 편집권에서 손을 떼기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뉴스판’을 신설해 언론사가 독자적으로 기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제외하기로 한 것. 네이버는 2004년부터 뉴스 댓글 게시판을 시행해왔지만 그동안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블로그 닉네임 ‘드루킹’을 사용하는 더불어민주당원 김 모씨의 여론 조작 등 단체 및 기관에 의해 악용되며 신뢰도를 잃었다. 네이버는 댓글 조작의 대책으로 아웃링크 방식을 부분 도입하고 언론사에 댓글 관리 권한과 책임을 일부 넘기기로 했다.

Rank 3. 박진영 구원파 의혹, 떨쳐낼 수 있을까?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연일 논란이 됐다. 구원파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故유병언 회장이 이끌었던 종교단체. 박진영과 구원파 양측은 “구원파 소속이 아니다”라고 해당 사실을 즉각 부인했지만 집회 장소가 과거 구원파 계열사가 소유했던 건물이었다는 점, 과거 청해진 해운의 감사였던 인물이 해당 집회에 참석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에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가지로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는 것 같아 9월에 기자 분들을 모시고 이 집회를 다시 하려고 한다”며 승부수를 띄웠다.

Rank 4. <전참시> 일베 논란…잘 나가던 이영자가 만난 뜻밖의 암초

인기몰이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중,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세월호 참사 뉴스 장면이 삽입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하며 조롱한다는 주장이 논란을 더 증폭시켰다. 이영자는 ‘녹화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보이콧 의사를 밝혔고 MBC는 부랴부랴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가운데 최근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이 세월호 장면을 의도적으로 삽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모바일 메시지가 보도됐다. MBC측은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냈지만, 방송 존폐 위기에 봉착하는 등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상황이다.

Rank 5. 김정현 · 우도환 · 전종서, 떡잎부터 남다른

신예 3인방 연기력과 외모, 매력까지 갖춘 신예 배우들이 화제다. JTBC <으라차차와이키키>에서 동구 역으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정현은 오는 7월초 방영예정인 MBC 수목극 <시간>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돼 그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도환은 최근 종영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권시현 역으로 시청자들 눈도장을 찍었고, 주목할 만한 20대 남자배우 반열에 오르는 등 한 단계 성장을 이뤘다. 영화 <버닝>으로 첫 데뷔에 칸 국제영화제 진출까지 이룬 전종서는 김고은, 김태리에 이은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주목 받고 있다.

Rank 6. 사랑이 꽃피는 계절, 빛나는 5월의 신부들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의 신부’가 탄생했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 배우 한채아는 1년여의 교제를 끝마치고 지난 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채아는 결혼 한 달여를 앞두고 “현재 임신 6주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우 김민서는 1년여 교제해온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5월 중 백년가약을 올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가족 및 친지만 초대된 가운데 비공개 식을 올린다. 온 국민이 응원하는 ‘치와와커플’ 강수지-김국진 커플도 23일 정식 부부가 된다. 다만 별도의 예식 없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혼사를 대신한다.

Rank 7. 한·일 합작 프로젝트 <프로듀스48>, 기대와 논란 사이

아키모토 야스시의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그룹 ‘AKB48’과 Mnet의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이 베일을 벗었다. 총 96명의 출연진은 지난 5월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이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극과 극이다. 방송에 대거 출연을 예고한 AKB48이 야스쿠니 신사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전범기가 박힌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미는 등 ‘우익걸그룹’으로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프로듀스101>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을 소비하지 말라”며 쓴 소리를 내고 있다.

Rank 8. 6월의 국제 핫이슈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축구선수 손흥민, 염기훈 등의 부상 악재로 난항을 겪었던 신태용 호가 지난 14일 최종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21일에는 축구협회의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로, 대국민 인사를 전한다. 기존과 달리 레드카펫, 포토월 등 공개적인 대표 소집 방식을 선전해 16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셈. F조 편성을 받은 대한민국은 차례로 스웨덴(6월18일), 멕시코 (6월24일), 독일(6월27일)로 조별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가운데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장고 끝, SBS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되며 기대를 모은다. 오래 전부터 해설위원 제의를 받아왔다는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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