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을 줄 아는 셀럽이 가르쳐줬다 사지마, 겹쳐! Layered Skill
옷 좀 입을 줄 아는 셀럽이 가르쳐줬다 사지마, 겹쳐! Layered Skill
  • 스타포커스
  • 승인 2018.0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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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레이어드 룩이 대세. 긴 소매의 블라우스 위에 반 소매 스웨터나 재킷을, 원피스 안에 바지를 입는 등 기존의 습관을 무시하고 겹쳐 입는 것이죠. 옷 좀 입는다는 셀럽들의 레이어링 스킬만 익히면 나도 패션 피플. 옷장에 넣어둔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나만의 센스를 발휘해보자.

셀럽이 사랑하는 레이어드 패션

패션위크와 공식석상, 공항 패션 등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셀럽들은 다양한 레이어링 스킬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스타포커스가 선정한 대표 셀럽들의 레이어링을 참고해 이번 시즌 준비해야 할 잇 아이템과 매칭 노하우를 알아보자.

정려원

체크 패턴의 투피스를 레이어드하고 커다란 검정 리본으로 포인트를 살린 페미닌한 룩을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은 컬러로 패션 아이템의 구색을 맞춘 뒤 레이스 롱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승호

하늘색 셔츠에 레드 배색이 돋보이는 네이비 카디건을 매치했다. 여기에 체크 패턴의 그레이 재킷과 스쿨룩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 재킷을 레이어드했다. 발목이 드러나는 기장의 팬츠에 흰색 양말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브라운 로퍼로 댄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수영

광택이 있는 레드 컬러의 슈트에 체크 패턴의 트렌치 스타일 아우터를 매치하고 패니백으로 마무리한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지지하디드

박시한 핏의 브라운 컬러 코듀로이 코트에 보랏빛 재킷과 얇은 터틀넥, 종아리에서 똑 떨어지는 기장의 데님을 더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시선강탈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함께 매치한 펜디 로고 패턴의 스타킹 역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올리비아 팔레르모

미드 ‘가십걸’ 에 나오는 블레어 역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팔레르모.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뉴트럴 컬러의 가죽 아우터와 매치해 과하지 않은 섹시함을 완성하고 그녀만의 특별하지만 이지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현아

레터링 후드 티셔츠 위에 클래식한 체크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현아. 여기에 짧은

데님 스커트와 화이트 앵클 부츠를 매치하고 쭉 뻗은 각선미를 뽐냈다.

최지우

청청패션을 착용한 후 청량감이 느껴지는 체크 코트를 레이어드해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짙은 녹색 컬러의 베레를 가볍게 얹어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발끝은 포레스트 그린 색상의 타탄 패턴 샌들로 장식해 깔끔한 톤온톤 패션을 마무리했다.

현아

레터링 후드 티셔츠 위에 클래식한 체크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현아. 여기에 짧은

데님 스커트와 화이트 앵클 부츠를 매치하고 쭉 뻗은 각선미를 뽐냈다.

버버리 빈티지 체크 코트에 동일한 패턴 머플러를 헤어밴드처럼 연출해 클래식과 스트리트 무드가 공존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볼드한 이어링과 반지, 그리고 여러겹 레이어드한 목걸이를 매치해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였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세계적인 톱 모델답게 아름다운 바디라인이 보이는 핫팬츠를 입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여기에 과하지 않은 시스루 롱 원피스를 착용해 페미닌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컬러톤 통일 Pants + Skirt Or Onepiece 1+1

이번 시즌 런웨이에는 다양한 레이어드 룩이 등장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레이어드 스킬은 바로 팬츠에 스커트나 원피스를 겹쳐 입는 것. 대표적인 예가 구찌다. 짧은 팬츠에 니트 소재의 아우터를 걸치고 시스루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룩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때 포인트는 컬러톤을 통일해 입어야 한 벌의 룩 처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두께와 기장 Outer + Outer

패피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아우터 겹쳐 입기. 아우터를 겹쳐 입을 때는 안에 입는 아이템을 목을 덮는 디테일로 선택해 길이감을 더하거나 기장이 다른 아이템을 매치해 리듬감을 살려야 멋스럽다. 더욱이 두꺼운 아우터 하나를 입는 것보다 여러 개의 얇은 아우터를 레이어링하면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꽃샘추위 속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풍성한 느낌을 더해 Knit + Skirt

니트 원피스 안에 스커트를 매치하는 스타일도 센스있는 레이어드 방법 중 하나다. 이너로 매치하는 스커트는 러플이나 플리츠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으로 골라야 풍성함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두꺼운 투박한 니트보다는 얇고 가벼운 크로셰니트를 활용하면 뚱뚱해 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길이감이 다른 목걸이 레이어링 Necklace + Necklace

심플한 팬던트 목걸이 두 개를 레이어드 하는 것만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두 목걸이의 길이에 차이를 두고 팬던트가 큰 목걸이가 아래쪽으로 오게 하면 안정감 있어 보인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니트 위에 목걸이를 2~3개 레이어드하면 단조로운 느낌이 줄어든다. 레이어드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이미 레이어드가 된 스타일로 나오는 주얼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컬러 궁합을 맞춰 Ring + Ring

작년에 이어 올해 주얼리 스타일링의 트렌드 역시 레이어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보다 크고 화려해졌다는 점. 반지를 레이어드 할 때는 컬러의 궁합을 잘 맞춰 고르는 것이 좋다. 옐로 골드와 핑크골드,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진주와 로즈 골드를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팔찌는 반지보다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소재나 굵기에 따라 자신의 감각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 스타일링에 맞게 손목시계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가방을 크기별로 레이어링 Bag + Bag

이번 시즌 가방 트렌드 중 눈에 띄는 점은 가방 두 개를 함께 드는 것이다. 날마다 들던 가방이 지겨워졌을 때 서로 다른 가방 두 개를 같이 스타일링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올 봄 유행 아이템 중 하나인 패니 백을 허리에 두른 후 큼직한 토트백을 손에 들거나 오버 사이즈 토트백과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 숄더백을 한 손에 들어도 좋다. 미니백과 에코백을 같이 들면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다양한 소재를 믹스 Bag charm + Bag charm

메이크업 시 립스틱만 바꿔 발라도 분위기가 달라지듯 백에 참만 달아도 마치 새 가방이 된 것 같이 새로워진다. 각기 다른 크기의 참을 여러 개 레이어드 하면 개성만점 나만의 가방을 들 수 있다. 가방 컬러와 같은 백참을 가방의 디테일 처럼 장식하거나 아크릴, 가죽 등 다양한 소재로 풍성한 멋을 연출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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