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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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포커스
  • 승인 2018.01.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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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미친 연기, 오케스트라의 향연,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 신나는 페스티벌 리얼한 쇼에 목마른 당신에게 영감을 선물할 공연을 소개합니다.

 

-연극-

황정민의 귀환, <리차드3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인 리차드3세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리차드3세는 못생긴 얼굴과 곱추라는 신체적 콤플렉스를 가졌지만 이를 뛰어넘는 언변과 권모술수, 위트와 유머, 탁월한 리더십으로 친족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희대의 악인이자 비운의 희생양이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국민배우 황정민이 10년 만에 연극무대에 귀환했다. 정웅인, 김여진, 김도현, 정은혜와 같은 걸출한 배우들이 극의 품격을 높인다.

기간 02.06 ~ 03.14 /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시대를 넘나드는 명작의 힘, <아마데우스>

천재 음악가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갈등을 묘사해 신과 인간의 사이, 재능과 노력의 문제를 섬세하게

담아낸 연극 ‘아마데우스’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아카데미 시상식 8개부문에서 수상한 동명영화로서

국내에서도 익숙한 작품이다. 시간이 지나고 세기를 넘어서도 인정 받는 명작의 탄탄함이 엿보인다.

모차르트는 연극은 물론 뮤지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조정석과 김재욱이, 살리에리는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등 뮤지컬 스타들이 나선다.

02.27 ~ 04.29 /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 위에서 뭉친 MBC 배우들, <쥐덫>

연극‘쥐덫’은 반전 서스펜스물이다. 젊은 부부가 게스트하우스를 개업하고 손님들이 차례로 찾아와 짐을 푼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악화돼 폭설이 내리자 게스트하우스는 고립되고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연극은 1962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올해로 66주년을 맡은 연극으로, 세계 최장 공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MBC 공채 탤런트로 구성된 MBC탤런트극단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주몽>, <허준>의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쓰고 <청춘의 덫>의 정세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연기에서만큼은 둘째라면 서러운 배우 정성모, 윤순홍, 정욱, 양희경, 오미연, 허윤정, 박형준 등이 출연한다.

기간 02.01 ~ 03.25 / 장소 대학로 SH 아트홀

 


-뮤지컬-

혁명 속 꽃핀 운명적인 사랑, <닥터지바고>

러시아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대서사시가 담긴 닥터지바고가 2012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혁명기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아간 의사이자 시인 유리 지바고와 운명적인 사랑의 주인공 라라의 러브스토리가 시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유리 지바고에 류정한과 박은태가 더블캐스팅 됐으며, 조정은과 전미도는 지바고의 뮤즈 라라를 연기한다.

기간 02.03 ~ 02.04 / 장소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아이돌의 무르익은 향연, <더 라스트 키스>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모티브로 만든 이 작품은 2012년 <황태자 루돌프>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초연했다. 이번 시즌에<더 라스트 키스>로 이름을 바꾼 것. 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운명적인 두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에 눈물을 흘린 관객이 적지 않다. 엑소의 카이와 수호를 비롯해 빅스의 레오, 에프엑스의 루나 등 가요계를 홀린 아이돌 스타들의 매력이 한껏 느껴진다.

기간 17.12.15 ~ 03.11 / 장소 LG아트센터

 

러시아를 뒤흔든 초대형 흥행작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3대 걸작 안나 카레니나가 뮤지컬로 돌아왔다.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과 같은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다. 또한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만의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테일한 감정과 내면 연기가 필요한 안나를 옥주현과 정선아가 연기하며 이지훈, 민우혁 등의 배우들이 힘을 뭉쳤다.

기간 01.10 ~ 02.25 /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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