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공감 100배! 뮤지컬 흥행작 "원스"
한국에서도 공감 100배! 뮤지컬 흥행작 "원스"
  • 스타포커스
  • 승인 2017.03.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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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시컴퍼니>

지난 2007년에 개봉해 '음악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원스'가 뮤지컬로 상연되며 막바지 공연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뮤지컬제작사 신시컴퍼니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뮤지컬 '원스'는 지난 12월 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영화 '원스'는 거리의 기타연주자(글렌 헨사드 분)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마르게카 이글로바 분)의 만남을 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영화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 2011년에 연출가 존 티파니와 극작가 엔다 월쉬가 뮤지컬로 제작해 큰 호평을 받았다. 2012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원스'를 한국어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자' 역은 윤도현, 이창희, '여자' 역은 전미도,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배우들은 오케스트라 없이 대사와 노래, 악기 연주, 안무를 모두 소화한다. 무대 세트도 술집이 전부라 배우들의 역량이 그만큼 중요시되는 셈이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진정한 예술가가 필요한 뮤지컬"이라며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가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원스'는 오는 3월 29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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