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과 영화 "재심", 두 작품 안에 "정우" 있다?!
드라마 "피고인"과 영화 "재심", 두 작품 안에 "정우" 있다?!
  • 스타포커스
  • 승인 2017.03.07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SBS>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절대강자로 자리를 굳힌 드라마 '피고인'이 영화 '재심'과 닮은꼴이라는 분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피고인'은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검사 정우(지성 분)가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사형수가 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극 초반에 살해혐의가 있는 차명그룹의 차남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수사하던 정우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3866번으로 불리는 사형수가 되어 수감생활을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는 재심이 반드시 필요했던 상황. 그런데 같이 공부한 친구이자 동료 검사인 강준혁(오창석 분)의 자백으로 항소심 재판에서 사형을 확정 받았다. 이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정우가 할 수 있는 일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수사를 다시 하는 것이다. 특히 국선변호사인 서은혜(권유리 분)의 도움으로 겨우 변호를 받을 수 있게 된 정우는 딸 하연(신린아 분)을 되찾으면서 차민호의 악행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도 '피고인'처럼 재심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극중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는 변호사 이준영(정우 분)의 도움으로 뒤늦게나마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게 된다. 공교롭게 두 작품 모두 동일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데다, 드라마 주인공의 이름과 영화 속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 이름이 '정우'라는 사실. 현재 '재심'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링크되어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다.

영화 '재심'처럼 '피고인'의 정우가 재심을 받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피고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