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만으로도 비주얼 "갑"인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매력
초상화만으로도 비주얼 "갑"인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매력
  • 스타포커스
  • 승인 2016.1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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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94031419_ori <사진제공=SBS>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등장한 이민호의 초상화가 실제 작가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수목극 절대강자로 자리잡은 '푸른 바다의 전설' 지난 9회는 꿈속에서 준재(이민호 분)가 담령(이민호 분)을 만나는 내용이었다. 10회에서는 준재가 담령이 남긴 초상화에 새겨진 '모든 일이 반복되고 있다', '위험한 자로부터 그 여인을 지켜내라'는 글귀를 읽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라는 특성상 극중 이민호는 자신의 전생을 직접 마주한 셈이었다. 이민호가 지켜야 할 여인은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다.

초상화 속 이민호의 모습은 시공간을 초월해 여전히 훈남의 매력으로 가득했다. 드라마 속의 초상화는 임우현 작가의 작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데에만 5일이 소요되었다. 그 후 배접작업과 한문 전문가의 작업 시간까지 더한다면 꼬박 일주일 동안 초상화 작업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내년에 '도시유영' 개인전도 앞두고 있는 임우혁 작가는 지금까지 SBS드라마 '대박'의 윤진서 초상화를 포함해 MBC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등 다양한 작품 속 그림들도 전담해왔다. 이번 이민호 초상화는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과 모도아트 김순근 팀장이 담령에 대해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눈 뒤에 제작했다.

임우혁 작가는 이민호의 사진만 보고 관복을 입은 담령의 모습을 직접 상상해서 그렸다. 방송 이후 초상화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이민호 씨의 멋있는 모습이 잘 부각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화면상으로 잘 나온 것은 제작진 여러분의 공로"라고 대답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환상적인 연기로 인기몰이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만날 수 있다.

고경태 kkt1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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