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원작 연극 '인간'이 지난 17일 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연극 '인간'에는 배우 고명환, 오용을 비롯해 박광현, 스테파니, 전병욱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극'인간'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토론을 하는 2인극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라울 역에는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이, 사만타 역에는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호흡을 맞춘다. 연극'인간'은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무거운 주제지만, 배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극 '인간'을 통해 연극에 첫 도전하는 스테파니는 "네 명의 라울이 개성이 뚜렷하다"며 "그래서 상대배우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연기를 하는 느낌이라 그 과정에서 연기공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 '인간'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를만큼 큰 인기를 끈 작품이라 이번 연극 '인간'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연극 '인간'의 2차 티켓 오픈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0614min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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