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감"에서 "저승사자"로 변신하는 드라마 "도깨비"의 박경혜
"마녀사감"에서 "저승사자"로 변신하는 드라마 "도깨비"의 박경혜
  • 스타포커스
  • 승인 2016.1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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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 감독의 영화 '빅매치'에서 이정재,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신예배우 박경혜가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다. 극중 그녀가 맡은 역할은 섬뜩한 처녀귀신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마스크와 특색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던 박경혜는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확정지었다. 죽은 이들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지은탁(김고은 분)을 따라다니는 처녀귀신을 맡은 박경혜는 임팩트 강한 모습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한다.

박경혜는 "훌륭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봤고,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해서 영광이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박경혜는 영화에 주력해왔지만, 최근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승리 운수 여감독인 고성란 역할을 맡았다. 극중 B사감 못지않게 직원들을 칼같이 단속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드라마 '도깨비'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배우로 등극한 공유가 캐스팅되면서 조금씩 윤곽이 드러났다. '도깨비'는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그와 미묘한 동거를 하게 된 저승사자(이동욱 분), 도깨비 신부라 자칭하는 소녀(김고은 분) 등이 등장하는 낭만 설화 드라마다.

'도깨비'는 최근 드라마 명가로 각광받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드라마로 오는 12월 2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고경태 kkt1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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