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함과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영특한 배우 "박정욱"
당당함과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영특한 배우 "박정욱"
  • 이현제 기자
  • 승인 2016.10.26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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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b0%95%ec%a0%95%ec%9a%b11 <사진제공=모션픽쳐스>

 

박정욱을 보면 안구정화가 된다. 소년의 순수함과 상남자의 박력 있는 매력이 어우러진 마스크는 또래 어느 배우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결정적인 반전은 몸은 더 좋다는 사실! 이 정도면 반칙 아닌가 싶다.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키와 기대고 싶은 넓은 어깨, 유난히 비율 좋은 몸매는 여심을 저격하고 남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박정욱은 '2013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얼굴을 알린 뒤 수많은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래서 누구보다 다양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을 줄 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미 광고계에서는 블루칩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영리한 그는 항상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차근차근 내공을 쌓다가 SBS MTV예능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에서 MC를 맡으며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이미 유명한 아이돌 가수들 틈에 있었지만 전혀 기죽지 않았다. 차분하게 진행하다가 가끔씩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숨겨온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보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줄 아는 스마트한 진행 방식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런 반전 매력에 이미 10대, 20대 시청자들은 조금씩 그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모션 미디어에서도 박정욱의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고 배우로 영입하기로 찜했다는 후문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은 박정욱을 위한 말인 듯하다. 이번에 그는 MBC드라마 '언제나 봄날' 주연 자리를 꿰찼다. 파격적인 캐스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그가 맡은 인물은 대한민국 최고 기업인 KR 그룹의 젊고 능력 있는 사장 구현준이다. 원숙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박정욱은 이번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욱은 언제나 자신을 믿으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센스와 재치를 지녔다. 알고 보면 성격까지 미남인 그는 훈남 중의 훈남. 그래서 그를 아는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은 일찌감치 입을 모아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점치며 입이 닳도록 칭찬, 아니 성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제 본격적인 여심 공략 채비를 마친 박정욱. 앞으로 포근한 '봄날' 같은 기회를 잡은 그의 당찬 행보를 기대해보자.

 

 

고경태 kkt1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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