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마스터’들이 뭉치다.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 현장
한국 영화계의 ‘마스터’들이 뭉치다.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 현장
  • 스타포커스
  • 승인 2016.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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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이민지 photographer.이민지

어떤 기술이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한 사람을 ‘마스터’라 부른다. 사기꾼 분야의 마스터와 범죄수사의 마스터, 네트워크의 마스터 세 사람이 서로 속고 속이며 조 단위 사기사건을 파헤친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될까. 유쾌한 세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마스터' 제작보고회 현장을 스타포커스가 다녀왔다.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범죄오락 영화 한 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세 배우의 만남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큰 화제를 일으킨 영화 '마스터'.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파헤치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영화다. 희대의 사기꾼 마스터 진현필(이병헌 분)과 지능범죄수사 마스터 김재명(강동원 분), 원네트워크 전산실 마스터 박장군(김우빈 분).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마스터인 세 사람의 속고 속이는 통쾌한 한 판 대결에 마음까지 짜릿한 영화 '마스터'.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이 영화에 주목해보자.

이번엔 흰머리다. ‘진현필’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은 ‘백발’ 분장까지 서슴치 않는 열정을 보였다. 인생이 ‘거짓’인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연기하기 위해 특수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정이 돋보인다.

'마스터'에서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역을 맡은 배우 김우빈. 이날 '마스터'의 메인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니 김우빈 특유의 익살 가득한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또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된다.

요즘 정말 열일 하고있는 배우 강동원. 영화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강동원은 카체이스 신에서 유리가 목에 박히는 위험한 사고를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강동원의 예쁜 얼굴에 유리가 박혀 피가 잔뜩 흘러 걱정이 컸다고.

'기술자들'로 큰 호평을 받은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 충무로에서 가장 핫 한 세 남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만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해본다. 화이팅!

이민지 기자 0614min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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