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박수연X이유미 커플 플러팅 간담회 현장 공개!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박수연X이유미 커플 플러팅 간담회 현장 공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9.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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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이하 ‘우,천,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제이 감독과 박수연, 이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 후 열린 간담회 현장에는 세기말, 첫사랑에 빠진 커플 역을 맡은 박수연과 이유미가 러블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 ㈜에스더블유콘텐츠│배급: ㈜메리크리스마스│감독: 한제이│출연: 박수연, 이유미│개봉: 10월 16일]

영화 ‘우.천.사‘는 1999년 세기말, 애인 발견!!! 종말론의 시대에 싹 튼 사랑, 세상이 멸망할지라도 어디든 함께일 주영과 예지의 가장 순수했던 그 시절의 온기를 그린 Y2K 로맨스다. 영화는 폭력이 만연했던 시대에 정체성에 대한 고민 대신 사랑에 대한 당연한 믿음으로 스스로를 지킨 소녀들의 동화 같은 첫사랑을 보여준다.

영화 ‘벌새’, ‘선희와 슬기’ 등의 독립영화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박수연 배우가 코치의 폭력과 차별 때문에 태권도를 포기하는 대신, 첫사랑을 만나게 된 주영 역을 맡았다. “주영이라는 역할은 ‘포뇨’ 같은 느낌의 굉장히 밝은 역할”이라면서 “이유미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말을 듣고는, 이유미 배우가 ‘나무 위의 새’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의 이유에 대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유미 배우는 삶의 목표 없이 그저 잘 죽고 싶은 소년원 출신의 예지 역할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연기를 펼친다. “시나리오를 읽고 느낀 것은 ‘온기’였고, 마음이 따뜻하고 깨끗해지는 아름다운 동화 같았다”고 말했다.

전작으로 ‘담쟁이’를 연출했던 한제이 감독은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처연한 예지와 어울리는 이유미 배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풍파를 거친 예지와 달리 밝고 순수하며 때묻지 않은 눈빛을 가진 박수연 배우를 찾아 직접 전화로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선수 출신의 원작 작가의 제안을 받았다”며 “1999년이라는 대중적 불안이 가득한 시기에 예지와 주영이도 서로를 더 확신한다”며 “이 시기를 거쳐 이들이 막연한 다음을 약속했던 그리운 그 때의 풍경과 향수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제24회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고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 선정된 주목할만한 독립예술영화로 인정받은 영화 ‘우.천.사’는 10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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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제목: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장르: Y2K 로맨스
감독: 한제이
출연: 박수연, 이유미, 신기환, 김현목
제작: ㈜에스더블유콘텐츠
배급: ㈜메리크리스마스
개봉 2024년 10월 16일 예정

STORY

"지구가 종말하면 횡단보도 앞에서 만나“
1999년 세기말 애인 발견!!!
주영은 롯데리아 알바생 예지에게 친구 민호의 고백 쪽지를 대신 전해주고 집에 가던 길, 동료 태권도 부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버거 사은품인 장난감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온 예지, 우연인지 필연인지 엄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으로 둘은 함께 살게 된다. 엄마의 제안으로 친구 성희, 민우, 그리고 예지와 익산으로 떠난 여행에서 주영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싹 튼 미묘한 감정을 확인한다. 꿈 같은 시간이 끝난 후, 다시 돌아온 현실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연민일 뿐이라는 어른들과 달리 주영과 예지는 사랑을 확신하며,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소중한 존재를 지켜내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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