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올라운더 우즈, 'ONLY LOVERS LEFT'로 이번엔 글로벌 팬 공략
[SF+가요] 올라운더 우즈, 'ONLY LOVERS LEFT'로 이번엔 글로벌 팬 공략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1.10.0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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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올라운더 아티스트 우즈(WOODZ·조승연)가 6개월 만에 또 자작곡들을 들고 컴백했다.
 
5일 오후 우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ONLY LOVERS LEFT(온리 러버스 레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그동안 'EQUAL(이퀄)' 'WOOPS!(웁스)' 'SET' 등 발매했던 모든 앨범들을 직접 작사작곡했던 우즈는 이번에도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을 선보인다.

끝나지 않는 도로, 꺼져가는 불빛, 오직 사랑하는 사람만이 목적지를 비추는 불빛이 된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ONLY LOVERS LEFT'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우즈만의 감성으로 노래한 앨범이다. 사랑을 키워가고 확인하고 행복과 함께 점점 관계는 뜨거워지지만, 어느 순간 변심과 배신감을 느끼고 결국 이별로 향해가는 기승전결의 구성을 한 편의 러브 스토리로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은 'WAITING(웨이팅)'으로, 비극으로 끝나버린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그린 곡이다. 이별을 직감하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집착과도 같은 슬픔을 그루브한 리듬으로 표현하며 애절함과 섬세함을 더한다. 또 더 이상 접점이 없는 관계, 일방적인 사랑이 되어버린 기다림의 외침은 우즈의 목소리와 어울려져 절절한 감정을 전달한다.
 
더블 타이틀곡 'Kiss of fire(키스 오브 파이어)'는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순간을 불에 비유한 곡으로, 깊어진 감정을 따라 후반부로 갈수록 묵직하게 들려오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 외에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을 표현한 'Multiply(멀티플라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음을 나타낸 'Thinkin bout you(팅킹 바웃 유)', 사랑에 빠져있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Sour Candy(사워 캔디)', 사랑의 정점을 찍듯 강렬한 베이스가 귀를 사로잡는 'Kiss of fire(키스 오브 파이어)', 사랑의 이면을 감지하게 되는 순간을 노래한 'Chaser(체이서), 그리고 상대가 오묘하게 변했지만 열린 결말로 끝이 나는 'WAITING(웨이팅)'까지 총 6개의 곡이 담겼다.

사랑을 키워가고 확인하고 행복과 함께 점점 관계는 뜨거워지지만, 어느 순간 변심과 배신감을 느끼고 결국 이별로 향해가는 한 편의 러브스토리가 앨범에 그대로 녹여졌다. 우즈는 앨범을 글로벌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세 곡은 영어, 또다른 세 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작업했다.

우즈는 "지난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들까지 빨간색이 잘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됐었는데 이번에는 무채색 등 힘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강렬함은 남아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우즈는 이날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이번 앨범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는 "나의 색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특별히 정의하지 않고 다양한 색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격상 한 가지보다 여러가지를 좋아해서 매 앨범 때마다 새로운 것을 보여드렸으면 좋겠고 이에 컴백 때마다 매번 다른 목표와 색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목적지를 비춰주는 빛 같은 존재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즈는 "예전에 팬분들과 소통할 때 '깜깜한 길을 달리고 있는 내게 무즈(우즈 팬덤 명)가 헤드라이트처럼 빛을 밝혀준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제게 빛은 팬분들이라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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