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FLEX'로 보여주는 T1419 표 XELF(셀프) 가꾸는 법
[SF+가요] 'FLEX'로 보여주는 T1419 표 XELF(셀프) 가꾸는 법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1.08.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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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T1419가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 퍼포먼스를 탑재해 돌아왔다.

23일 오후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의 싱글 3집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BEFORE SUNRISE Part. 3'는 오롯한 나를 향한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의 세 번째 장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시안.(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온.(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로.(사진=MLD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LEX(플렉스)'를 비롯해 수록곡 '은닉' 등 총 3곡이 담겼다. 강렬한 사운드의 비트와 구성의 힙합댄스곡으로 베토벤 비창 3악장 일부분이 EDM과 가미된 것이 특징인데, 멤버 온과 노아가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렉스'는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T1419는 '플렉스'를 통해 돈과 명품이 아닌, 노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치장할 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시한다. 온은 "플렉스를 거꾸로 읽으면 XELF(셀프)가 되는데, 외적 혹은 물질적인 부분이 아닌 스스로의 내면을 멋지게 꾸미는 것이 진정한 플렉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앨범 'BEFORE SUNRISE Part.2'의 타이틀곡 'EXIT(엑시트)'의 활동 종료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인데, 빠르게 컴백한 이유에 대해 노아는 "저희들의 매력이 많고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빨리 신곡을 준비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케빈은 "지난 활동 때 어깨 부상으로 활동을 조기 종료 했었는데 빨리 돌아오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이들의 빠른 컴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월 10일 데뷔 후 두 장의 앨범을 연달아 발표하고 벌써 세 번째 활동이다. 지칠법도 할 것 같은데 레오는 "바쁘게 지내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는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두 번째 싱글 앨범에서 T1419는 10대들이 겪고 있는 혼란을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노아는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퍼포먼스를 꼽았다. 지금껏 T1419가 보여줬던 안무는 강한 안무들이 중심이었는데 이번에는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 있는 안무들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으로 음악방송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던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서는 꼭 1위를 차지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카이리.(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케빈.(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키오.(사진=MLD엔터테인먼트)

이제 갓 데뷔 7개월차. 하지만 이들은 늘 목이 마르고 여전히 자신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데뷔 때와 현재 무엇이 가장 많이 달라졌을까. 건우는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성장해야 된다는 다짐을 늘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에 대한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꿈은 '올라운더'다. 모든 멤버들이 여러 방면에서 노력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작사·작곡 등 음악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이들은 자신들의 자작곡으로만 구성된 앨범으로 대중들과 만나기를 꿈꾸고 있다.

한편 멤버들은 이날 플렉스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좋은 청소기, 블루투스 스피커, 9인용 소파, 김치냉장고, 최대한 큰 TV, 노래방 기계, 2층 침대 등을 나열했다.

다만 케빈 혼자 "학창시절 때부터 기부를 해왔었는데 성금을 하고 나면 어려운 이웃들의 웃고 있는 사진이 온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또 기부를 하게 되더라"라며 기부로 플렉스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레오.(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건우.(사진=MLD엔터테인먼트)
.(사진=MLD엔터테인먼트)
노아.(사진=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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