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데뷔 5년차 드림캐쳐, 'Summer Holiday'로 드러낸 자신감
[SF+가요] 데뷔 5년차 드림캐쳐, 'Summer Holiday'로 드러낸 자신감
  • 임다영 기자
  • 승인 2021.07.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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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캐쳐컴퍼니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코로나19 확산세 속 정말 오랜만의 아이돌 그룹 컴백이다. 드림캐쳐가 그 시작을 알리며 8월 컴백 대전에 본격 불을 지폈다.

30일 오후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의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서머 홀리데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림캐쳐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서머 홀리데이'는 이들의 전작 'Dystopia : Road to Utopia(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전 세계 인썸니아(드림캐처 팬덤 명)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가연은 "인섬니아를 시원하게 해드리기 위해 저희 드림캐처가 특별하게 준비한 서머 스페셜 송"이라고 설명했다.

다미.
다미
유현
유현
시연
시연

타이틀곡은 'BEcause'로,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인데,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모두와 함께 파란 하늘을 지나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고픈 드림캐쳐의 마음을 담은 'Airplane(에어플레인)'와 여름밤 해변가와 하늘에 뜬 별들을 연상케 하는 멜로송 'Whistle(휘슬)'이 담겼다.

이어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과 꿈꿔왔던 오늘을 함께하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시티팝 장르이자 지유의 자작곡 'Alldaylong(올데이롱)'과 해바라기처럼 늘 변치 않고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한 '해바라기의 마음(A Heart of Sunflowe)'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이날 먼저 한동은 "6개월 만의 컴백인데, 드림캐쳐의 여름 분위기로 돌아왔다.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릴 테니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많이 들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만의 매력에 대해 유현은 "지금껏 타이틀곡을 통해 사랑 이야기를 한 적 없이 없는데 드림캐쳐만의 사랑을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수아
수아
지유
지유
한동
한동
가현
가현

다미는 이번 활동을 위해 신경쓴 점에 대해 "터프한 것만 보여드리려 했는데 선을 살리는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며 "청량이 아닌 청양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는지에 대해 지유는 "지난 활동 때 짐슴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했더니 실제 그렇게 많이 불러주셨다"며 "다미언니가 말한 대로 매운맛 청양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타 걸그룹 위클리와 레드벨벳 등이 여름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컴백 시기가 겹치는 와중 드림캐처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에 한동은 "저희 만의 청양 분위기가 돋보일 것 같다. 시원서늘한 느낌으로 리스너분들의 무더위를 날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제 데뷔 5년차를 맞은 드림캐쳐. 그만큼 서로에게 애틋함도 커지고 실력도 증가했는데, 이들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진심을 다해 늘 노래하고 춤 출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주변의 모든 분들이 이번 앨범 노래들을 좋다고 해주셨다. 약간의 대중성을 바라는 마음도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내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 중의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한국가수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에 유현은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밀리에 여러가지를 준비 중이고 간단한 인삿말도 연습 중"이라고 첨언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사진=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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