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기획] “눈이 두 개라는 게 아쉬워”...‘시선강탈’ 솔로 女가수 무대 PICK 3
[SF+기획] “눈이 두 개라는 게 아쉬워”...‘시선강탈’ 솔로 女가수 무대 PICK 3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1.05.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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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음악방송 무대 한 번을 오르는 데엔 수많은 방송국 관계자들의 노고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비용, 전부 소속사 부담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소속 가수를 최고로 빛나게 해주기 위한 각 소속사들의 경쟁 아닌 경쟁을 엿볼 수 있는 음악방송 레전드 무대 모음 ZIP! 특히 꾸밀수록 더 돋보이는 여자 솔로가수의 무대를 살펴볼까요?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웬디
기자가 이 글을 기획한 계기라고도 할 수 있는 레드벨벳 메인보컬 웬디의 음악방송 무대들. 그룹 내 첫 솔로 출격이라 SM엔터테인먼트가 큰 돈을 들인 것 같다. 음악방송이 끝난 뒤 팬들은 “당장 뮤비를 찍어도 될 것 같다”며 어마어마한 무대 세트장을 보고 입을 쩍 벌렸다. 

특히 역대급이라 불렸던 SBS ‘인기가요’의 무대감독은 웬디의 무대를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무대 바닥에 물을 채우기도 했다는데, 타 아티스트의 무대 제작에 1시간이 소요된다면, 웬디의 무대는 3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구글
사진=구글

현아

‘현아’하면 의상이 빠질 수 없는데, 시선을 강탈하는 그녀의 의상은 헉 소리 나는 값을 자랑한다. 해당 의상은 중국 디자이너 루이 저우(Rui Zhou)가 2019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 제품으로, 보디라인은 물론 곳곳에 가위로 도려낸 듯한 디자인으로 속살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힙라인도 그대로 노출되는 디자인인데, 현아는 무대에서 이 의상의 엉덩이 부분만 보완해 입고 등장했다. 현아가 입은 이 커트아웃 보디슈트는 498달러, 우리나라 돈 약 56만원이고 스타킹은 263달러로 한화 30만원 대를 웃돈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구글

로제
하지만 무대 퀄리티와 의상 모두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아티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 무대 세트는 기본이요 명품 브랜드의 모델답게 액세서리의 가격까지 후덜덜하다. 기자는 흠이라도 날까 조심스레 다루는 명품을 로제는 몸에 두르고 바닥을 쓸고 다닌다.

무대 세트는 YG 소속 가수임을 당당히 드러내는 듯 웅장하고, 자세히 보면 동상까지 자리하고 있다. 더 놀라운 건 그녀가 착용한 목걸이 가격이 무려 2520만원에 달하고 로마 숫자가 적힌 반지는 75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고 한다.(옴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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