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박서준 '캡틴 마블2' 합류...수현·마동석 이어 MCU 진출
[SF+이슈] 박서준 '캡틴 마블2' 합류...수현·마동석 이어 MCU 진출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1.06.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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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배우 박서준이 '더 마블스: 캡틴 마블2'에 합류하여 브리 라슨과 호흡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서준의 '더 마블스: 캡틴 마블2' 합류설에 대해 "노코멘트"라 답했지만, 소문은 영화계에서 이미 번진 듯 보인다. 

소속사 측이 노코멘트라 대답한 사유는 할리우드 영화 출연 배우는 제작사가 배우들의 출연을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기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서준은 올초에 '더 마블스: 캡틴 마블2' 제안을 받아 영화 촬영 일정을 조율해왔다.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크랭크업하는 대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이병헌 감독의 '드림'과 드라마 '경성 크리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서준의 '더 마블스: 캡틴 마블2'가 단순한 설이 아니라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하는 세 번째 한국배우가 된다. MCU 합류 선배로는 배우 수현, 마동석이 있다. 

(사진)=네이버 포토
(사진)=네이버 영화

수현은 2014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유전공학자 헬렌 조를 맡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후 그녀는 왕좌의 게임 제작진의 신작 '마르코 폴로'와 영화 '이퀄스'에 캐스팅 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MCU에 두 번째로 합류한 마동석은 2019년 '이터널스' 촬영에 들어갔다. 그가 맡은 길가메쉬 역은 수메르 신화의 힘이 센 인물로 마동석에게 맞춤 역할이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춰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올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서준이 마블 영화 합류가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특별출연한 '기생충'(2019)과 주연을 맡았던 '김비서가 왜그럴까'(2018)' '이태원 클라쓰'(2020)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두터운 해외 팬층을 쌓았기 때문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편 박서준의 절친이자 오스카 수상작 '기생충'(2019)의 기우 역을 맡았던 최우식도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A24의 로맨스물 '패스트 라이브스'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지난 1월 나왔었다.

영화 '더 마블스: 캡틴 마블2'는 북미에서 2022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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