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펜트하우스2' 후속극 드라마 '모범택시'
[SF+방송] '펜트하우스2' 후속극 드라마 '모범택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1.04.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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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29.2% '펜트하우스2' 이을까
출연자 교체에 박준우 감독 “전화위복 계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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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는 웹툰 원작으로 방영 전부터 마니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후속작인데, ‘펜트2’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6일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준우 감독, 배우 이제훈(김도기 역), 이솜(강하나 역),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차지연(대모 역)이 자리했다. 

<모범택시>는 K-히어로 드라마로 화려한 액션, 스타일리쉬 응징 장면이 있다. 범죄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아 가해자들을 대신 응징해주는 내용을 다룬다. 

이제훈은 삼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그는 “이 작품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선택했다”며 “액션이 이 드라마의 큰 포인트다. 이 한 몸 불살라서 무술팀과 많이 연습했다. 카 체이싱 장면도 기대해달라”며 액션연기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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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이 맡은 ‘강하나’는 드라마 속에서 새롭게 각색된 인물이다. “‘강하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이지만, ‘똘검’이라는 별명이 붙는 저돌적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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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배우 김의성은 그동안 보지 못한 정의로운 캐릭터 ‘장성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장성철’은 힘든 사람들을 돕지만 다른 한 편에서 잔인한 복수 계획을 갖는 분리된 자아를 갖는다. 김의성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여러 생각을 갖는다고 생각해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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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촬영 중간 이나은 논란으로 출연자를 교체해 재촬영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에 박 감독은 “다시 촬영하면서 내가 부족한 게 많음을 느꼈다. 재촬영은 부족함 없이 해냈다”며 재촬영에 대해 전했다. 

출연자 논란으로 중간에 투입된 표예진은 여태 맡았던 캐릭터 중 ‘안고은’이 자신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 말하며 “‘고은’이는 가장 막내지만 절대 기죽지 않고 당찬 매력이 있다. 또 천재 해커지만 타고난 천재가 아닌 어떠한 이유를 갖고 필사적으로 해커가 됐다”면서 극 중 ‘안고은’이 어떻게 해커가 됐는지 궁금케 만들었다. 

‘갑작스런 투입에 부담이 컸을 듯하다’는 물음에 표예진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또 극 속 무지개팀이 워낙 멋있더라. 이런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열심히 임했다. 현장서도 정말 모든 스태프 분, 감독님, 선배님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는 답으로 논란 속 궁금증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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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를 장악하고 있는 차지연은 이번 <모범택시>로 십 년 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하면서 이슈가 됐다. 김의성은 “내가 처음 연기하며 눈을 마주치는 것이 힘들었던 배우”라며 차지연의 카리스마를 칭찬했다. 

<모범택시>는 사적 복수 대행극인 만큼 현실에서 일어난 범죄 사건을 다뤄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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